전도여행, 이번에도 시베리아 갑니다~
자꾸간다고 다들 한마디씩ㅋㅋ
생각나실때마다 저와 시베리아 팀, 그 땅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007년 12월 27일부터 2008년 1월 25일 까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로 30일간의 전도여행을 갑니다.
이제 곧 4학년인데, 계절 학기를 들어야겠다, 현장실습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3번의 방학동안 줄곧 전도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가야겠다는 생각조차 사치스럽게 느껴져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세웠던 나의 계획을 다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열방에 나가고 싶어 하는 내 욕심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다 온전히 주님께 맡겼을 그때, ‘시베리아에 갈래?’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근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가정의 재정적인 상황으로 보면 절대 갈 수 없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항상 기뻐하는 자라고, 많은 사람을 부요케하는 자라고,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하셨습니다.(고후6:10) 그리고는 하나님 그분만을 바라보고, 그분만을 온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랑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막12:29-31)
전도여행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조차 제 힘으론 할 수 없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만 선포되고 주님의 이름만 높여지고 온전히 주님만 일하시도록 기도로 함께해주세요♡
이제 다음주 목요일 아침이면 시베리아로 행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겠네요-
겨울에는 처음이라 설레고 기대됩니다^-^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하는 마음도 참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