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엄마에게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허락하셨어요-

제가 겁이 많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번에 가정에서 평안으로 축복해주지 않으면 제가 못견딜거 같았나봐요ㅋ

날짜는 7월 10일~ 8월 14일 이예요.
지원은 했고 날짜 관련해서 학교와 연락하고 있어요.

다시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땅, 시베리아.
일년만이에요-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대요-

이번에 갔다오면 하나님과의 약속도 지키는 거라
1년 단기선교갈 곳을 정할때 시베리아로 가야하지 않을까라고 제한했던 마음들이 풀어질꺼고,

학교 프로그램 겸해서 가는 거라 외국인들과 생활하면서 러시아어와 영어를 배우게 될 거고,
구체적인 비전을 알려주실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기도 부탁해요.

하나님과의 더 깊은 신뢰와 친밀함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비전을 알아가고 영어와 러시아어를 익히는 시간이길

아빠가 재정을 주신다고 했는데-(전액은 아니어도 에어피와 학교재정등 최대한으로 주시려는 것 같아요)
아빠가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어 가정의 재정의 문이 열리도록
저 뿐 아니라 형제 1명과 자매1명이 같이가는데, 모든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한 사람당 150만원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시험끝나고 ,MC, 국내전도여행, 시베리아, LT, 개강,,,
달리는 방학일것 같은데; 기쁨과 체력이 넘쳐나도록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