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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부터 화욜까지..
운전 시간 약 40시간, 거리는 약2600km...
그런데, 첫날
미국을 동서로 횡단하는 고속도로 중 하나인 Interstate hignway10을 타고 서쪽으로 4시간 정도 달리고 있었다. 속도는 시속 100k가 좀 넘었다. 잠시 지도를 보는 순간 차가 비스듬이 잘 못가길래 핸들을 확 틀었더니...
차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고 뒤부분이 앞으로 나오고 90도로 틀어지며 넘어가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예 반바퀴를 돌아 도로 사이 사이에 세워져 있던 오른편 가드레일을 차 왼편으로 받았다.
차 왼편 앞뒤 범퍼가 좀 찢기고 깨지고, 왼편 앞뒤 바뀌 위쪽 차체가 굽어서 좀 나왔고, 왼편 앞뒤 문에 scrach가 생겼다. 뒤에서 따라오던 fedex차에서 사람이 나와 괜찮냐면 911에 전화를 하려고 하고...나를 챙겨주었다.
놀라긴 했지만, 전복 되지 않은 것만도 너무 다행한 일이었고, 차가 멈춘 순간 전혀 다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좀 있다... 차도 무리없이 작동하는 것을 알고, 전화를 하지 말라고 말하고, 차가 좀 걱정이라고 말했더니..한 사람이 You are O.K.... Car is O.K(네가 괜찮으면 차는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며 갔다.
정말 나도 괜찮았고...차도 외상만 입었지...운전에는 지장이 없었다. 첫날 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 운전을 계속 해서 결국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차...올해 5월에 나온 새차였는데...나를 만나 사고 나고, 비포장 달리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돌아다녔다.
첫날 산 속에서 캠핑 할 수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차 속에서 침낭을 펴고 밤을 보냈다. 저녁 내내 가드레일이 없었다면...정면으로 받았다면... 지나 가는 차가 많았다면...그런 생각들이 나면서.. 내가 아무 상처 없이 게다가 차도 별 무리없이 사고를 겪게 된 것에 감사했다.
운전 시간 약 40시간, 거리는 약2600km...
그런데, 첫날
미국을 동서로 횡단하는 고속도로 중 하나인 Interstate hignway10을 타고 서쪽으로 4시간 정도 달리고 있었다. 속도는 시속 100k가 좀 넘었다. 잠시 지도를 보는 순간 차가 비스듬이 잘 못가길래 핸들을 확 틀었더니...
차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고 뒤부분이 앞으로 나오고 90도로 틀어지며 넘어가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예 반바퀴를 돌아 도로 사이 사이에 세워져 있던 오른편 가드레일을 차 왼편으로 받았다.
차 왼편 앞뒤 범퍼가 좀 찢기고 깨지고, 왼편 앞뒤 바뀌 위쪽 차체가 굽어서 좀 나왔고, 왼편 앞뒤 문에 scrach가 생겼다. 뒤에서 따라오던 fedex차에서 사람이 나와 괜찮냐면 911에 전화를 하려고 하고...나를 챙겨주었다.
놀라긴 했지만, 전복 되지 않은 것만도 너무 다행한 일이었고, 차가 멈춘 순간 전혀 다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좀 있다... 차도 무리없이 작동하는 것을 알고, 전화를 하지 말라고 말하고, 차가 좀 걱정이라고 말했더니..한 사람이 You are O.K.... Car is O.K(네가 괜찮으면 차는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며 갔다.
정말 나도 괜찮았고...차도 외상만 입었지...운전에는 지장이 없었다. 첫날 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 운전을 계속 해서 결국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차...올해 5월에 나온 새차였는데...나를 만나 사고 나고, 비포장 달리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돌아다녔다.
첫날 산 속에서 캠핑 할 수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차 속에서 침낭을 펴고 밤을 보냈다. 저녁 내내 가드레일이 없었다면...정면으로 받았다면... 지나 가는 차가 많았다면...그런 생각들이 나면서.. 내가 아무 상처 없이 게다가 차도 별 무리없이 사고를 겪게 된 것에 감사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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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로그인이 안 될 땐! [5] | 레페리온 | 2005.08.31 | 17317 |
90 | 15번째 졸업식... | 김도훈 | 2002.09.01 | 1023 |
89 | 두번째 Mountain Bike(산악자전거) [4] | 석 | 2002.08.31 | 1068 |
88 | 2002년도 하계 졸업식... | 가군 | 2002.08.30 | 1078 |
87 | 넘 보기 조타.. | 석 | 2002.08.28 | 1075 |
86 | 감사해요 :) | 기동 | 2002.08.28 | 1076 |
85 | 형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 현훈 | 2002.08.27 | 1195 |
84 | 기나긴 결정의 시간을 거쳐.. [2] | 지애 | 2002.08.27 | 994 |
83 | 역시.. | 지애 | 2002.08.27 | 1083 |
82 | 형! 아직 죽으면 안돼죠... | 오지훈 | 2002.08.27 | 1084 |
81 | 아래 현훈이의 글에 덧붙여 [1] | 병주 | 2002.08.26 | 1375 |
80 | 사진을 올립니다. [1] | 현훈 | 2002.08.25 | 996 |
79 | [re] 스위스 로잔 DTS중에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 | 현훈 | 2002.08.23 | 1545 |
78 | 돈에 대하여 [1] | 현훈 | 2002.08.23 | 1214 |
77 | [re] 죽을 뻔.. | 현훈 | 2002.08.23 | 990 |
» | 죽을 뻔.. [1] | 석 | 2002.08.23 | 1071 |
75 | 스위스 로잔 DTS중에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 | 기동 | 2002.08.22 | 1721 |
74 | 모두들 방가! [2] | 김동연 | 2002.08.21 | 988 |
73 | [re] 사우 형! 언제 결혼 해요? | 사우 | 2002.08.19 | 1146 |
72 | 아버지가 되고 보니... [1] | 현훈 | 2002.08.19 | 1006 |
71 | 혜경이의 생일입니다. [4] | 가군 | 2002.08.18 | 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