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항상 마음에 품고 가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선 기뻐하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서 계획하신 일들에 차질이 없도록 열심히 살자~ 는게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가진 제 목표 였답니다.

하나님께서 제에 대해서 가진 계획들.. 컴퓨터 과학과를 졸업하고, 경영 쪽을 복수전공하고.. 거기다가 나중에 회계사가 되는 것.. 그리고 선교하다가 죽는 것..

이것이 제가 알고 있는 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하심 입니다. 저번에 선교사님께서 설교하신 다음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비전을 품으로고 하셔서 앞으로 제가 어떻게 변화될 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이번 학기 성적이 저번 학기보다 꽤 많이 떨어졌고, 부모님께 등록금을 달라고 손을 벌리기에도 정말 미안한 처지이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신 것을 조금이나마 이뤄가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 뿌듯하네요.

이제 다음 학기 부터는 한 학기도 빠지지 않고 경영 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괜히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해서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정하신 일이니 그 길로 갈려고 해요. 누나처럼요..^^

그러니 끝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시길 바래요. 내 주위에도 그러면 의사가 한 명 더 생기겠군요..흐흐 누나는 어느 분야로 가실 껀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