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전철 속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노약자석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장애인 형제 한 분이 그곳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분이 제게 어떤 카드를 보여주며 "저는 장애인입니다. 아가씨,
200원만 주세요" 라고 서툴게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천원을 드렸습니다.
다시 창 밖을 내다보며 가는데 절 올려다 보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내려다보니 그 형제가 계속 쳐다보고 있더군요.
얼굴이 하얗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맑은 눈을 가진 형제였습니다.
어찌 할 바를 몰라 마주보며 그냥 웃었습니다.
갑자기 형제가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하자는 뜻인줄 알고 손을 잡았더니
손등에 입을 맞추고 그 손을 자기 뺨에 가져다 대고는 놓아주더군요.
감사하다는 표현인거 같았습니다. 참 많이 감격이 되었어요 ^^
제가 들었던 어떤 감사의 표현보다 제 맘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 참 잊기지가 않아서 오래도록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문득, 그 형제에게 이런 답례를 받을 만큼 내가 준 것이 큰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진짜 준 것이 없는데 그 순간 예수님이
'magic'을 일으키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의 마법이었던거
같아요. 분명 저의 것이 아니고 예수님 것이었지요 ^^
어쨌든, 참 행복했습니다. 세상에서 이런 일을 경험하고 산다는 것이 ^^..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사랑의 역사를 더 많이
일으켜주시길..
세상이 주님의 사랑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곳이 되어지길 ^^
전철 속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노약자석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장애인 형제 한 분이 그곳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분이 제게 어떤 카드를 보여주며 "저는 장애인입니다. 아가씨,
200원만 주세요" 라고 서툴게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천원을 드렸습니다.
다시 창 밖을 내다보며 가는데 절 올려다 보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내려다보니 그 형제가 계속 쳐다보고 있더군요.
얼굴이 하얗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맑은 눈을 가진 형제였습니다.
어찌 할 바를 몰라 마주보며 그냥 웃었습니다.
갑자기 형제가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하자는 뜻인줄 알고 손을 잡았더니
손등에 입을 맞추고 그 손을 자기 뺨에 가져다 대고는 놓아주더군요.
감사하다는 표현인거 같았습니다. 참 많이 감격이 되었어요 ^^
제가 들었던 어떤 감사의 표현보다 제 맘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 참 잊기지가 않아서 오래도록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문득, 그 형제에게 이런 답례를 받을 만큼 내가 준 것이 큰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진짜 준 것이 없는데 그 순간 예수님이
'magic'을 일으키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의 마법이었던거
같아요. 분명 저의 것이 아니고 예수님 것이었지요 ^^
어쨌든, 참 행복했습니다. 세상에서 이런 일을 경험하고 산다는 것이 ^^..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사랑의 역사를 더 많이
일으켜주시길..
세상이 주님의 사랑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곳이 되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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