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평화의 기도

현명 2002.10.31 03:44 조회 수 : 1706

이번 화요모임, 홍성건 형제님께서 말씀하시면서 인용하셨던 평화의 기도...

'온도계'로서의 삶이 아니라 '온도조절계'로서의 삶을 살라고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선포하시면서

'평화의 기도'라는 곡의 내용을 인용하셨어요.

=========================================================
평화의 기도
                            [성프란시스]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곳에 희망을

어둠에 빛을

슬픔이 있는곳에 기쁨을 가져오는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

주위 환경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무언가 잘 되지 않았을때

마치 온도계마냥 나의 환경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내가 화를 내는 것은 네가 날 화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도조절계처럼... '평화의 기도' 가사처럼 영향력을 끼치는

가난해도... 짜증나도... 절망에 빠지게 할만한 수많은 요인들이 있다 할찌라도

그것으로 인하여 원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상황을 변화시키고 조절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좁은 방이 답답하다며 짜증만 내고 나왔던 제 모습을 돌아보면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뿐이지만...

다시금 웃으면서 집으로 들어갑니다.




온도계가 아닌 온도조절계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