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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

김희중 2002.11.04 15:03 조회 수 : 1586

가을 전도학교 기간,

몇 년의 사역 중에 지금 처럼 힘들게 느껴졌던 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지금처럼 애타게 찾아본 적도...

캠퍼스 안에서나, 지구 안에서나 저의 영향력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는 시간이군요.

리더란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하는데,

암담함은 그 책임 앞에서 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언젠간 이런 시간 마져도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때가 오겠지요.

내년에도 여러분과 함께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의 긍휼이 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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