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오늘......
시상식이 있었어요..... 부끄 *-_-*;;
지난학기 .... 못먹고 못입은 결과라고 할까나.....
부모님과 함께 오라는데 .... --;
혼자 참석했었답니다....
부모님과 웃는 얼굴로 ............. 쯔업.........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오지말껄~~~~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군데.......
시상식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옆사람이 자꾸 쳐다보는데.......
그칠수가 없었어요.....
'얼마나 기쁘면 저럴까....... ??? ' 하고 생각했을까요?
그 옆에있던 아저씨가????
순서지와 함께 나누어주었던
"연세_ 그 역사와 정체성" 이라는 책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그 "자긍심" 과 "애교심"이 철철 넘처나는 제목이었는데...
^^
그 책이 날 울게했어요...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
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있는 조선사람들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이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洋鬼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
================================================
...
쌤이었습니다..
시상식이 있었어요..... 부끄 *-_-*;;
지난학기 .... 못먹고 못입은 결과라고 할까나.....
부모님과 함께 오라는데 .... --;
혼자 참석했었답니다....
부모님과 웃는 얼굴로 ............. 쯔업.........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오지말껄~~~~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군데.......
시상식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옆사람이 자꾸 쳐다보는데.......
그칠수가 없었어요.....
'얼마나 기쁘면 저럴까....... ??? ' 하고 생각했을까요?
그 옆에있던 아저씨가????
순서지와 함께 나누어주었던
"연세_ 그 역사와 정체성" 이라는 책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그 "자긍심" 과 "애교심"이 철철 넘처나는 제목이었는데...
^^
그 책이 날 울게했어요...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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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있는 조선사람들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이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洋鬼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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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이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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