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이 헤메이다 많은 길로 돌아오는
힘든 걸음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하는
순간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 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소리가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의 가슴을 돌아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 오는 길이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
그 사람과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마주 칠 지라도
한 눈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
교회카페 둘러보다가 그냥 시선이 꽂히는 글이 있어서
그냥 퍼왔네요... (실은 요즘에 이런 글만 보이곤 합니다;;)
뭐 다 동의하는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글 전체가 주는 느낌이 좋으네요 :)
마지막 말도 좋고... ㅎㅎ
요즘에 이상하게 찬호랑 만나서 이야기하면...
'결혼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게 됩니다.
결혼식날 신부한테 무슨 노래를 불러줄 것이며
결혼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며
어떤 자매를 만나고 싶으며 등등... -_-;;
개인적으로 이상태로라면 올해안에 누군가를 만나는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맘 편안히 먹고 있지만...
저 위의 글의 마지막말처럼...
언제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하겠기에... ㅎㅎ
DTS때 관계에 대한 강의 중에 기억나는 거 하나...
그냥 둘이 만나는거 같지만 그 가운데는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이야기를..
하나님의 양 무릎에 나란히 올라앉는다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렇게 서로 마주 보고 있지만...
사실은 둘다 하나님 무릎에 앉아 있다는거...
상상만으로도 참 뿌듯하군요.. ㅎㅎ
아무래도 밤이 되어놔서 이런 글도 쓰게되는거 같은데...
지금은 새벽 2시
중도 1층 열람실입니다.
이제 예훈이랑 현명이랑 라면 먹으러 갈겁니다. :)
내일 낮에 이 다시 보면 좀 민망할지도 모르겠군요. -_-;;
- 끄읕 -
덧말 : 희중간사님 30살때 이야기는 언제야 들을 수 있을런지.. ㅎㅎ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이 헤메이다 많은 길로 돌아오는
힘든 걸음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하는
순간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 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소리가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의 가슴을 돌아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 오는 길이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
그 사람과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마주 칠 지라도
한 눈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
교회카페 둘러보다가 그냥 시선이 꽂히는 글이 있어서
그냥 퍼왔네요... (실은 요즘에 이런 글만 보이곤 합니다;;)
뭐 다 동의하는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글 전체가 주는 느낌이 좋으네요 :)
마지막 말도 좋고... ㅎㅎ
요즘에 이상하게 찬호랑 만나서 이야기하면...
'결혼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게 됩니다.
결혼식날 신부한테 무슨 노래를 불러줄 것이며
결혼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며
어떤 자매를 만나고 싶으며 등등... -_-;;
개인적으로 이상태로라면 올해안에 누군가를 만나는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맘 편안히 먹고 있지만...
저 위의 글의 마지막말처럼...
언제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하겠기에... ㅎㅎ
DTS때 관계에 대한 강의 중에 기억나는 거 하나...
그냥 둘이 만나는거 같지만 그 가운데는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이야기를..
하나님의 양 무릎에 나란히 올라앉는다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렇게 서로 마주 보고 있지만...
사실은 둘다 하나님 무릎에 앉아 있다는거...
상상만으로도 참 뿌듯하군요.. ㅎㅎ
아무래도 밤이 되어놔서 이런 글도 쓰게되는거 같은데...
지금은 새벽 2시
중도 1층 열람실입니다.
이제 예훈이랑 현명이랑 라면 먹으러 갈겁니다. :)
내일 낮에 이 다시 보면 좀 민망할지도 모르겠군요. -_-;;
- 끄읕 -
덧말 : 희중간사님 30살때 이야기는 언제야 들을 수 있을런지.. ㅎㅎ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03**14-30**6*1 [11] | 희중 | 2003.04.18 | 1555 |
» |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4] | 기동 | 2003.04.18 | 1551 |
1022 | under the blood | 호석 | 2003.04.18 | 1784 |
1021 | 요즘 들어 [2] | 정수 | 2003.04.17 | 1854 |
1020 | 그냥 오늘 묵상... [2] | 기동 | 2003.04.17 | 1599 |
1019 | [re] 그냥 오늘 묵상... [1] | 정수 | 2003.04.17 | 1716 |
1018 | MSN 인원 제한 나름대로 해결하기 (XP에서만 가능한 방법) | 선형이 | 2003.04.17 | 2168 |
1017 | 결국은... | 김태욱 | 2003.04.17 | 1734 |
1016 | 생활사투리--- 성경버전 [2] | 혜영2 | 2003.04.17 | 1646 |
1015 | 건의~ [5] | 진경 | 2003.04.17 | 1563 |
1014 | 도훈 선배님 결혼식 축가하시는 분요~! [11] | 현명 | 2003.04.17 | 1775 |
1013 | 소명. [2] | 석우 | 2003.04.16 | 1732 |
1012 | 두 줄짜리 개그.. | 영기 | 2003.04.16 | 1574 |
1011 | YWAM 핸드폰 번호도 올려주세요~ [2] | 영기 | 2003.04.16 | 1637 |
1010 | 이제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JOY랑 축구합시다~~ [13] | 정수 | 2003.04.16 | 1717 |
1009 | CFF 사진 올려줘요~~ [1] | 정수 | 2003.04.16 | 1835 |
1008 | 그냥 친구가 진짜 친구다... [5] | 선형이 | 2003.04.15 | 1563 |
1007 | 난 글쓸 때 제목 정하기가...넘 힘들어 [3] | 김회모 | 2003.04.14 | 1601 |
1006 | 이어서 봄꽃사진 몇장 더~ | 기동 | 2003.04.14 | 1557 |
1005 | 공대 내에 있는 여러 종교들... [14] | 정수 | 2003.04.14 |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