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알아보다가 지쳐서 좀 놀고 있었습니다.

SK Telecom의 tworld service 중에서 문자매니저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통계 기능이 많더군요. 나에게 문자 보낸 사람들 통계내기, 내가 문자 보낸 사람들 통계내기 등등..

그래서 최근 3개월간의 문자 수발신량을 통계내어 보았습니다. TOP 30을 뽑아서 전화번호별로 분류하고 집계한 다음에 엑셀에 넣어서 차트로 만들어 보았지요...

SR도 풀렸겠다, 4학년 2학기가 되면 뭔가 달라지겠지.. 했지요..

그런데 아래와 같은 좌절스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1위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이름을 지웠습니다)



... 이쁜 로그 곡선이 뽑혀나왔습니다.

감히 넘볼수 없는 1위의 왕좌를 차지한 경채.. -.-; 자그마치 23%라닛!

혹시나 싶어서 분류별로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음.. YWAM이 당당히 1위를 마크하고 있네요.

"친구"가 2위인데.. "친구" 분류에 속하는 사람이 TOP30중 2명밖에 없는데도(YWAM은 18명) 수발신량이 저렇게 높은 것은 경채 때문이겠지요.

아.. 여러모로 우울한 11월입니다. 확 한국 떠나버려야지.

후배님들의 4학년 2학기는 보다 즐거운 학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