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WITH ^^

동현 2007.11.13 12:53 조회 수 : 1608

정말 제목 그대로, 집과 같은 따뜻함과 친밀함과 진실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사실, 초청된 분들은 난생처음 만나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참 금방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많이 어색해하지도 않고,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우리 테이블에 지선이하고 주은이가 앉아있었는데요,

민수와 서로 음식을 나눠 먹었어요 ^^ 참 보기 좋았습니다.

드는 생각이, 제가 혼자 앉아있었더라면, 참 허전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선이와 주은이가 정말 가족과 같이 진실하게 말해주었고,

또 그랬기에, 그 안에서 민수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것 같았어요 ^^



민수가 집에 제사가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8시에는 나가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와서 조금 있으면서, 20분에 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결국에는 좀 더 늦어져서, 30분 가까이 되서 급하게 나가긴 했지만,

복음에 관한 동영상 한편을보고 나갔어요 ^^

그만큼, 의미있고 잘 준비된 시간들이 민수에게도 좋았나봐요.

저에게 민수가 "많이 준비한것 같다." 고 말했어요 ^^

그렇게 성의있고 배려깊게 준비하고 맞아주는 일은

세상에선 가족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무엇보다  예수님 안에서의 만남이었고요..

이번 WITH가 민수의 마음을 녹여주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리더분들의 섬김과, 그리고 준비된 Ice Breaking ...

사회자 분들의 편안한 진행 ...테이블에 같이 앉은 형제, 자매님들이

가족과 같이 대해주었어요 ^^

예수님이 정말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지,

꾸며서 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주님께서 평강을 주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

저도 제가 무엇을 전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 시간을 같이 즐기고, 누리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참 편안했고, 민수도 나중에 문자로

오늘 정말 초대해줘서 고마웠다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밥도 잘먹었다고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좋은 친구라고, 더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라구요.ㅎ



전 초대해주고 같이 오는 일만 했지만, 정말 와서 보고 들으면서,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기대하고 기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모든 준비 과정중에 주님이 함께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과정과 순간들을 아름답게 진실하게 채워주셨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의 손이 닿은 곳에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어요 ^^

할렐루야~!



가장 갚진 전도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우리 공동체를 통해서 주님께서 부어주고 채워주신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보여주고, 함께 나누며, 누리는 그것이

정말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물이었어요.

그래서 뿌려진 전도의 말씀도 그 사랑과 함께 자라날 것을 믿고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준비한 YWAMer들도 예외없이

주님께서 준비하신, 식탁에 앉아서

그 사랑을 받아 누린것 같습니다. ^^



수고 하신 여러분께 기쁨이 넘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나누어보았어요 ^^

할렐루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