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4 박건도입니다.

다들 방학 잘 보내고 계시겠죠?
물론 저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루스채플에서 잠깐 모였었는데요,
모임에서 먼저 나오다가 이달말에 시험보는거 얘기가 나왔었고,
제가 나오면서 '기도많이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서 나왔었었거든요-

근데 중도에 돌아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웃긴 말을 하고 온 거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사실 이번 월말에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서도,
당장 있을 시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올 한 해 내가 이 공부를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서고 있어요.

이렇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시험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ㅠ

어쩌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 때인데 기도하지 마세요 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서..ㅋ


네.. 그렇습니다...
삶 나누는거 왠지 익숙하지 않아서 더 글을 잘 못쓰겠네요.

지나가다가 글을 읽으시걸랑
한 번씩 기도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안 그러셔도 물론 감사하지만.ㅋ

앞으로 계속 공부해 나갈 수 있는 마음과 자신감을 위해서.
그리고 이번 시험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 나오지 않도록.

네.. 감사합니다...



p.s.  그리고 저 이번에 4학사 지원했는데 됐으면 좋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