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어제 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렸다가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 가서 과제를 마무리 하고, 집에 오는데, 머리도 혼란스럽고, 마음도 진정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집에 가는 길에 잠깐 교회에 들렀습니다.
원래 예상은 한 10분 정도 기도하려고 했는데, 어제는 같이 기도하러 간 사람이 없어서 더 길게 한 시간 정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저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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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채야. 우산은 비가 올 때만 필요하단다.
비 올 확률이 70% 라고 했을 때, 인간적인 판단에 의하면 그날 우산을 들고 나가는 게 맞겠지.
하지만 그 날 비가 오지 않았다면 무겁고, 귀찮게 우산을 들고 왔다갔다할 필요는 없었겠지.
지금 네가 생각하기에는내가 적절한 방법으로 네 상황 가운데 개입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단다.
하지만 내가 너에게 가장 좋은 것들로 예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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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응답이라서 공감을 안 하실 수도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저 응답을 받고 나서 한동안 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이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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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교회 다니는 걸 모르시면 저를 모르시는 겁니다. 라는 추신과 함께요.
점점 막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이 보고 거부감을 가지던, 부담감을 가지던, 공감을 하던, 은혜를 받던 간에, 좌우지간 어떤 생각이라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중보해 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