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끔 화요모임 등에서 광고하는 "세계관학교" 있지요? MP(Mission Perspectives)인 줄 착각하기도 하는 학교인데요. 그게 사실은 HIS/SAT 301이라는 UofN의 정식 과목이랍니다. Humanities & Science: A Christian Perspective 이라는 제목이구요. UofN에서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이지요. HIS는 Humanities & International Studies라는 College의 약자이구요. HIS college와 SAT college의 공동개설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HIS/SAT 301 대신에 HIS 361을 들어도 되는데, 그건 School of Biblical Christian Worldview 이라는 주제예요. 301은 8주 인문학 + 4주 과학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361은 12주 인문학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죠. UofN의 과정은 full week인거 아시죠? 대개 대학에서 하는 것처럼 일주일에 3시간씩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 내내 하는거지요.

 

최근 들어 과학철학, 기술철학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둘러보다보니 UofN에도 좋은 과정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됐네요. 학사(B.S)를 수료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과목들도 찬찬히 하나씩 보면 참 탐나는 과정들이 많이 있어요. 그동안 공부한 것들도 언제 나눠보고 싶은데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데이트하느라? ㅋㅋ)

특히 공대생들, UofN에 Science & Technology College (SAT)가 있는거 아시나요?

구체적인 전공 분야는 농업(agriculture), 건축(construction) 등이 중심이지만, 기술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원리들을 배우고, 또 지역사회개발(community development) 쪽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퍼머컬쳐(permaculture) 수업도 한 번 들어보고 싶은 수업이고, 지역사회개발 기초(FCD) 수업도 들어보고 싶은 수업이예요.

개설된 과목 설명은 http://www.uofn.edu/colleges/default.asp?CollegeCode=SAT&CollegeType=3&view=SL 에 나와있습니다.

p.s. 아, 이 얘기 하려고 올린거였는데 ㅎㅎ

올해 8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마지막 HIS/SAT 301이 열린다네요. 이 기회를 놓치면 외국에서밖에 이 수업을 들을 수 없으려나요.

http://www.hisviewn.com/ 요기가 홈페이지이구요.

http://www.hisviewn.com/bbs/view.php?id=test&no=445 요기에 자세한 설명이 있네요.

Second School이기 때문에 IDS 701 & 702인 DTS를 선수과목으로 들어야 한다는거 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