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집 이사간다고..
엄마가.. 인터넷을 끊는 바람에..
지금은 PC방에 와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네요.. 이 오락 소리들.. ㅡㅡ^
(첨에.. 들어왔더니.. 어떤 오락하세요?? ㅋㅋ 묻더라구요.. ㅡㅡ^)
얼마나.. 오랜만에.. 온 PC방인지...
혹시나 해서.. 성적 확인했더니..
모두 나와 있네요..
한 과목도 빠짐 없이..
기대했던.. A+은 없지만.. (어떻게 하나도 없냐.... ㅠ.ㅜ)
미생물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과목 책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섭시간에도 한번 쓰러지고.. --뭐.. 스트레스때문만은 아니고.. 아파서 그랬었어요.. 아파서... )
A0가 나왔더군요..
으아.. 미생물이.. A0라니.. 이건.. A+의 가치가 있는 성적입니다.. 우하하
목요일이던가...
한 과목 성적 확인하러 갔다가...
아주 좌절 했었는데.. (B+ 일등이었거든요.. ㅠ.ㅜ 한 문제만 더 맞았어도.. A0가 되는 과목이었는데.. ㅠ.ㅜ)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사실.. 이번학기.. 시작하면서... 말이 안 되긴 하지만.. 4.3을 맞아보자.. ㅎㅎ
했는데.. 중간 고사 보면서.. 4.0만 받자.. 하고.. 했는데..
그렇게 안되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상대평가만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4.0만점 제도면 얼마나 좋을까.. (+,- 없이 말이죠.. 올 A는 맞을수 있을것도 같은데... 올 A+보단 쉬울텐데.. ㅡㅡ^ 제 성적표엔 의외로 A-도 많더군요..)
이런생각을 하게 된 것은..
'내가 과연 비젼을 이룰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였습니다.
의대에 가려면.. 학점이.. 좋아야 하는데..
결과는.. 하나님께.. 속한것인데..
정말로 그러한가.. 의대에 갈수 있을까.. ㅠ.ㅜ
속도 상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 글쎄..
제 안에.. 너무나 큰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었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그럴수 없단 마음도 많이 들고.. ^^;;;;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닌데도..
제 안엔.. 여전히..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크게 봐야 하는데.. ^^;;
너무 좁게만.. 보여서 큰일입니다...
4.3 못 받아도 의대 갈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정 아님.. 더 좋은 다른 길이 있겠죠.. (그럴까요??? 주님?? 이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서도.. )
그래도.. 학교 들어온 이후 계속 학점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어봅니다.
최고 학점인데.. ^^;; 지난 학기보다.. 0.1 이나 올랐는데... ㅡㅡ^(1학년때보단.. ㅎㅎㅎ 어마어마 하죠.. ^^;;;)
사실.. 이것과 상관없이...
그저.. 주님께.. 맡기고자 합니다.
그걸.. 더 배워야겠지요..
늘 말하던대로..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바라는것...
신실하신 하나님이.. 이루시는것을.. 기대함으로.. ^^;
두려움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으로..
늘 두서 없는글..
길어졌네요..
평안을 전합니다..
사랑해요.. ^^;;
엄마가.. 인터넷을 끊는 바람에..
지금은 PC방에 와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네요.. 이 오락 소리들.. ㅡㅡ^
(첨에.. 들어왔더니.. 어떤 오락하세요?? ㅋㅋ 묻더라구요.. ㅡㅡ^)
얼마나.. 오랜만에.. 온 PC방인지...
혹시나 해서.. 성적 확인했더니..
모두 나와 있네요..
한 과목도 빠짐 없이..
기대했던.. A+은 없지만.. (어떻게 하나도 없냐.... ㅠ.ㅜ)
미생물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과목 책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섭시간에도 한번 쓰러지고.. --뭐.. 스트레스때문만은 아니고.. 아파서 그랬었어요.. 아파서... )
A0가 나왔더군요..
으아.. 미생물이.. A0라니.. 이건.. A+의 가치가 있는 성적입니다.. 우하하
목요일이던가...
한 과목 성적 확인하러 갔다가...
아주 좌절 했었는데.. (B+ 일등이었거든요.. ㅠ.ㅜ 한 문제만 더 맞았어도.. A0가 되는 과목이었는데.. ㅠ.ㅜ)
그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사실.. 이번학기.. 시작하면서... 말이 안 되긴 하지만.. 4.3을 맞아보자.. ㅎㅎ
했는데.. 중간 고사 보면서.. 4.0만 받자.. 하고.. 했는데..
그렇게 안되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상대평가만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4.0만점 제도면 얼마나 좋을까.. (+,- 없이 말이죠.. 올 A는 맞을수 있을것도 같은데... 올 A+보단 쉬울텐데.. ㅡㅡ^ 제 성적표엔 의외로 A-도 많더군요..)
이런생각을 하게 된 것은..
'내가 과연 비젼을 이룰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였습니다.
의대에 가려면.. 학점이.. 좋아야 하는데..
결과는.. 하나님께.. 속한것인데..
정말로 그러한가.. 의대에 갈수 있을까.. ㅠ.ㅜ
속도 상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 글쎄..
제 안에.. 너무나 큰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었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그럴수 없단 마음도 많이 들고.. ^^;;;;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닌데도..
제 안엔.. 여전히..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크게 봐야 하는데.. ^^;;
너무 좁게만.. 보여서 큰일입니다...
4.3 못 받아도 의대 갈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정 아님.. 더 좋은 다른 길이 있겠죠.. (그럴까요??? 주님?? 이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서도.. )
그래도.. 학교 들어온 이후 계속 학점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어봅니다.
최고 학점인데.. ^^;; 지난 학기보다.. 0.1 이나 올랐는데... ㅡㅡ^(1학년때보단.. ㅎㅎㅎ 어마어마 하죠.. ^^;;;)
사실.. 이것과 상관없이...
그저.. 주님께.. 맡기고자 합니다.
그걸.. 더 배워야겠지요..
늘 말하던대로..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바라는것...
신실하신 하나님이.. 이루시는것을.. 기대함으로.. ^^;
두려움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으로..
늘 두서 없는글..
길어졌네요..
평안을 전합니다..
사랑해요.. ^^;;
댓글 6
-
성운
2002.07.01 16:34
누나 힘내세요!! -
손정민
2002.07.01 19:17
나도 성적을 확인하면서 대학원 들어가고 싶은 전공과목에서 최저의 점수를 받고 순간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온 길을 생각해 보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믿어요. -
손정민
2002.07.01 19:18
주연이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싶네요. 주연이도 이미 알고 있지? -
수창
2002.07.01 23:35
나도 이번에 성적 잘 나와야 될텐데...하여튼 샘 잘나왔다니 다행이네요...저도 공부 10cme할께요 여기는 독서실 지금시간8시35분~ -
현명
2002.07.06 03:49
두려움은 십자가의 능력으로 빠샤~! 주연누나 홧팅요~! -
민규
2002.07.08 01:03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잠5:21)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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