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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입니다~ ^^

주연 2002.08.03 04:53 조회 수 : 1698

여긴 저희집 근처 PC방 입니다.
잘 도착했다고 안부 남깁니다.

올때 우아하게 왔어야 하는건데.. ㅠ.ㅜ
너무 허겁지겁 들어왔지요,, ^^;;

12시 넘어서(현지 시간으로요.. ^^)도착했구요..
올때는 옆 좌석에 인도 할아버지와 되도 않는 영어를 쓰며.. ^^;; 놀면서 와서.. 별로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여기... 참 덥더라구요..
요새.. 많이 시원해 진거라고 하는데..
찜질방 전세내서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

오자마자.. 금요모임이 있어서 새 드럼(대학사역에서 가져온거요.. ^^ 정말 좋아요..~~ 심벌도.. 죄다 이스탄불(디게 좋은거예요.. 이스탄불중에서도 젤 좋은 마호메드..^^;;짱!! 하나만 질지안이지요.. ㅎㅎ)으로 드럼도 치고..

이제 곧 있게 되는 MC에 필요한 재정을 일으키기 위해서 오늘은 바자회도 했는데.. ^^ 아주 재밌었죠.이것 저것 하며.. ^^
오자마자 참 많은 일이 있어서 참 바쁘게 일들이 돌아가고 있어요..
MC는 다다음주에 있어요..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세요..
재정도 많이 필요하고, 500명 예상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열방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할수 있도록.. 
(이번 MC 주제가 그건거 같던데.. 포스터로만 잠깐 봐서.. ^^)
MC때도.. 예배팀에서 드럼으로 섬기게 될것 같구요..
그때까진 좀 바쁠것 같아요..

온지 2일밖에 안 됐고.. 참 바빠서^^;; 제대로된 OT도 못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참 어리버리하게 지내고 있어요.. ^^

제가 사용하게 된 방은 자매 간사님들 4명이 함께 쓰고 있는데..
침대 4개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3개 붙여놓고 같이 자요^^;;
작년에 5명이 쓰던 집을 지금 11명이 써서 좀 좁긴하죠,,
그래도 오늘 수납장도 사와서 짐을 조금 정리 했구요..
첨으로 릭샤도 탔어요..
다른 자매간사님과 함께 탔는데.. 릭샤꾼이 어린 아이여서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요^^;;

여기엔.. 소들도 정말.. 많아요..
소 똥도 많구요.. ^^;;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있으니까.. 참 새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때까지.. 늘 새로운 사람들에게 뭔가 알려주는 입장에 있다가.
스스로 할수 있는것이 극히 제한적이 되니까.. 
또.. 새로운 사람들과 새롭게 관계하는것도.. 
새로운 문제이구요,. ^^
좁은 집에 11명이 같이 살고 또, 인도 스텝 2분도 함께 살아서, 영어로 말해야 하는 어려움도.. ㅠ.ㅜ 있지요. ^^

이제 가야할 시간인것 같네요.. ^^
담에 또 소식 남기도록 할께요..

인도안에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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