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촛불을 켜다가 생각났습니다

이 가사는

얼마전 주연누나나갈때 특송했던 노래입니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 라는 부분의 원곡가사이죠

촛불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

자신을 태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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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놀러 갔을때 신이형이랑 했던 이야기중에

"난 내가 나를 희생해서라도 헌신하면 되는줄 알았다. 그래서 나보다는 다른사람을 신경써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살았던거 같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았었고 , 신이형도...)

그래서 자신이 어떤일을 함에 자기자신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즉, 자신이 희생해서라도 어떠한일을 하기위해 나를 감추는 것...

그게 진정한 헌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늘상 들어오던 빛과 소금처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자신을 태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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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경에는 이렇게 써있죠.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하면 소금의 맛을 잃는 것일까라고 생각할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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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를 만드셨을 때, 하나님은 존귀하게 만드셨겠죠? ^^
절대 가치 없는 사람으로 만드시지 아니하셨을껍니다.

시편에 나온것처럼 나를 대단하게 만드신 하나님(시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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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감사하고있는것은, 나를 만지시고 치유하시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게 하심입니다.

내가 점점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감으로 내가 더욱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결국 하나님이 맡기신 나의 사명을 알아가고 그것이 지식이나, 교육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는 사명이 아닌 그의 사랑으로 나를 만들어가시면서 생겨가는 것임을..

그게 온전한 소금의 맛을 낼수 있는, 것임을 더욱더 배워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소금은 소금맛이 나야합니다. 소금이 나는 이제 더이상 소금이 아니어도 돼, 그냥 나를 녹여서 맛이나 내줘라고 우긴다면.. (나의 정체성과 내안의 돌들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무지한 쓴 맛(짠맛이아닌)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바로 만든 천일염이 쓰죠^^)

초도 마찬가지겠죠. 오늘 피운것은 향초라서 향이 났습니다. 근데 이초가 만일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초라면.. --;;  누가 이초로 불을 키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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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초를 보고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