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강하신지.. 그동안 생일 맞은 항식이, 성환이, 희준이, 서연이, 은선이 모두 생일 축하축하~~

사실... 조금전에.. 전도여행때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 적었는데..
컴퓨터에 이상이 있어.. ㅠ.ㅜ
모두 날라가 버렸네요.. 아.. 이 일을 어찌 할지..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말이죠..

시골마을에서 전도한일.. 그 열매들.. 경찰들 만나서 위험할뻔한 일들.. 많은 사역들..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들...
그 도시의 상황들...

너무 길어.. 주께서 막으셨나 봅니다. ^^;;

그저.. 전도여행때 생각했던 것들이나.. 다시 나누죠.. ^^;;
(이 이야기 쓰다가.. 날라갔으니.. ㅡㅡ^ )

어느 한 중보기도 시간에.. 주님이.. 계시록 7:9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이 땅의 부흥을 위해 기도할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와서 오히려 이 땅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저에게 너무나 부끄러운 시간이었지요..
천사들보다.. 먼저 사람들이 주님께 영광을 돌릴만한 부흥...
우리나라의 부흥운동을 생각하며.. 이 땅에 동일하게 부흥이 일어나서 모든 우상들을 불태우며.. (그럼 온 인도가 불바다가 될텐데 말이죠.. ^^)
회개하는 기도처에 불이난것처럼 보일만한...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
얼마나.. 기도하지 않았는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계속해서 이  땅의 부흥을 꿈꾸며 기도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지요..

또 한가지는..
저의 거룩함의 기준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거룩함의 수준이 낮아져 있던지...
하나님의 기준대로가 아닌.. 내 기준에 맞추어진 삶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아니라.. 다만 죄짓지 않는 삶...
그 죄의 기준도.. 계속해서 낮아지는 것을 보며..
회개하며.. 통탄하며.. 주님앞에.. 다시 충성을 다짐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알량한지..
사랑이 많으신, 오래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기대어.. 알량하게도..
죄짓고도 은근슬적 넘기려는.. 저의 모습이.. 하나님께 얼마나 슬픔이 되었을지..
정말.. 그리스도의 피값을 가치없게 만드는 일이었는지...
다시는 주님의 피값이 아깝게 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끊임없이.. 나의 동기를 점검하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나를 위해 사는가.. 주님을 위해 사는가.
무엇때문에.. 어떤 일들을 하는가. 그 깊은 동기를 살피는 일 역시..
끊임없이 진행되는 일입니다.

이제 DTS가 3주 정도 남았습니다.
DTS가 마무리 되면, 이 이후에 어떤 사역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인도땅의 부흥을 위해 어떤 일이 효과적인지..
하나님이 저에게 어떤것을 바라고 계신지 알기 원합니다.

늘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늘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