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참으로 오랜만에 끄적거림~~

쌤.. 2002.11.18 03:12 조회 수 : 1946

언제가 마지막이었나 한번 뒤적여 봤어요...

두페이지가 넘어가고 세페이지의 아래부분쯤에 있더군요....
마지막 나의 글이 말이죠...

한 한달간은 참 정신없이 살았어요....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친구같은 교수님과의 관계...
감사한 일들이죠...

연구실에서 요구하는 것이 많아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네여...

흠....

모임이라고 해도.... 캠퍼스모임에만 참석하던 나이지만...
그게 내게 큰 힘이 되곤 했는데...

.......

연.애.모.드.

라고 큰소리쳐놓았는데.....

토요일 저녁 11시에 가방메구 책들고.....쭈뼛쭈뼛.....
학교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날 발견하곤...

헉~~~   놀라죠.....  --;;;

--;;;

.......

참.... 소개팅이란 것도 해봤네요....
PK ... Musician.... 작은키....  not 음대생....
내가 늘상 말하는 "조건" 들 이었지만...

문제는 "조건" 이 아니라..
"닫힌" 내 마음이더군요...
"여유" 가 부족한 마음이 문제더라구요~~

......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 다툼을 보았네요....

그냥 흔한....
노점상 아저씨와 지나가던 취객의 다툼....

눈물이 나려는 이유는 무얼까.....

.......

무척이나 춥죠......
오늘아침엔 어름이 꽁꽁 얼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수도 계랑기에 입지 않는 옷들을 쑤셔넣었어요...
지난 겨울에는 얼어서 고생을 했었거든요...

........

다들 행복하세요.....

가끔씩 캠퍼스를 다니다가 아는 얼굴들을 보죠....
솔직히.... 그중 대부분이 공대생들이지만..... --;;;; 공돌이 Sam...

행복한 모습에 나도 행복해집니다....

........

정수야~~~ 낼 아침 보자~~~

.........

WorshiperSa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