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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요..

수연이 2002.11.30 03:09 조회 수 : 1639

연세 ywam 들어오고 나서..처음으로 글 쓰네요..ㅋㅋㅋ

오늘 교회에서 청년부 주관으로 큰 행사를 하나 했어요..
일종의 Home coming day..같은거요..
저희 교회 청년부를 거쳐가셨던 집사님들, 전도사님들..그리고 부모님들 모시고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렸어요..
그래서 오늘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가 워싶..드라마..또 중창..등등..여러가지 준비했죠..

물론 저도 작은 부분이지만..제가 맡아서 참여했구요..

연습할 시간을 내는것 자체도 힘들어서 그동안 연습에도 많이 소홀했고, 또 사실 제가 이끌어 간다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벅차서.. "그냥 포기하고 한 소리 듣고 말까?"..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최근에 제 생활이 정말 편안하게 앉아서 책 한장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거든요...너무 힘들다 보니까 이렇게 힘들어서 못견딜 정도라면 차라리 교회에서 봉사하는것들을 다 내려놓고 싶단 생각도 들정도로요..

그렇게 힘들었는데...
교회일 다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기 싫었던 일인데..

하나하나 순서가 진행 되어 가면서...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왔던 것들을 보면서...
너무 하나님께 감사하단 생각말고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연습하는거 보면서 100번도 넘게 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기서 누구누구가 틀린다는거 다 아는 드라마인데... 보고 감동받고..

다들 끝나고 울었습니다...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마지막으로 저희 청년부 지체들 모두 나가서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부르는데 어찌나 다들 그렇게 예뻐보이던지...
아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좋으셨겠죠?...
.......

내년부터 저희 1,2청년회가 하나의 청년회로 운영됩니다..
이번 행사부터 함께 시작했는데...시작이 참 좋은것 같아요..
정말 내년 한해..아니 앞으로 저희 청년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하여튼.....오늘..정말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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