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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지난 번 글을 올린 것이 과연 언제였던가...

집에서 24시간 컴을 벗삼아 플젝과 HW을 하던 정수는

일상에 치어 피씨방을 갈 시간도 별로 없었던 현명이

오늘에서야 찬호가 올린 한줄 답변을 보고 올린 글을

보게 되었다.

사실을 확인하니 진정 그러하였다...

우리의 찬호!! 02찬호가 빠졌던 것이다~~!!



이번 에디션은 그런 찬호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 졌다.

스페셜에디션 찬호편 시작... ^^


내 기억으론 찬호가 02학번 중에서 아마 제일 먼저 들어왔었지.

당시 타직 전도여행 중이었던 전도여행팀 일행은, 근 2주만에서야 겨우
인터넷 까페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모두들 엄청 비싼 인터넷 까페 요금을 아끼기 위해
잠깐잠깐씩 돌려가며 자기 이메일을 확인하던 중...
누군가가 자기 희생적인 헌신으로, 자기 귀한 시간을 ysywam.net에
드리게 되었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오옷!!! 02찬호라니~~
오... 학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신입생이란 말인가...
오랫동안 본국을 떠나있던 일행의 맘이 갑자기 들뜨기 시작했고..

그리고 한국에 와서도 도대체 누굴까 궁금해했었는데...

어느날 홀연히 나타난 그...


하지만 잘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하다.
커다란 짐들 혼자 지고 가지 말고...
같이 가자... 나도 그랬는걸...

과외를 일주일에 세탕씩 뛰던 때도...
교회가 어려워져 교회를 떠나버릴까 생각했을 때도...
내게 하나님이 더이상 말씀하시지 않는걸까 절망했을 때도...
언제나 내 곁에 있었던 건 바로 이 몸이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9)

우리 안에 있는 비밀...
꼭 찾게 되기를 바란다...

항상 열심인 네 모습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한지..
네 상황이나 네 어떠함과는 상관없이
우리 안에, 너의 독특함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축복이란다.

사랑해...

P.S) 그때 캠모임때 했던 기도는 정말 unique했어... ㅋㅋ


에디션 끝...

찬호야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니
마치 주님의 은혜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쓸 수 없듯이...
제로보드를 두루마리 삼고 키보드를 먹물 삼아도
다 쓸 수 없음을 느껴 하얗게 남겨두기로 하였당! ㅋㅋ


추운데 감기 조심혀~~~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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