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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현이 2002.12.31 04:55 조회 수 : 1713

여러분 드디어 2003년 새해가 밝았답니다.(아직 밝아지진 않았나?ㅡㅡ;)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는 언제나 행복한 일들, 기쁜 일들만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첫인사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아주아주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릴께요.

여러분 저 올해 1년 더 학교 다닐거 같아요.*^^*(별로... 안기쁜 소식인가?)

결국... 일을 내버렸답니다. 입영신청했던거 취소했어요.

아직도 정신이 없네요... 정말로 어떤 계획도 없이 그냥 일부터 저질러 놨는데 이 뒷감당을 어찌 해야 할지...

특별히 12월동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전도여행과 군대가는것 사이에서...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것과 나의 욕심사이에서 줄다리가 했었거든요.

어떤 결정이 옳았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겠지요. 근데... 이번에 가지 않으면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그래서 내년 1년 더 학교 다니기로 결정했답니다.

혹시 제가 군대간다고 슬퍼했던분들 저 안가요.ㅎㅎㅎ

자꾸만 이랬다 저랬다 해서 헷갈리시죠? 지금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ㅡㅡ;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정신이 없어요.

아직... 아버지께 허락받지 못했거든요. 지난주 토요일날 말씀드렸지만... 당연히 반대하시죠.

그리고, 먼저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빨리 말씀드려야 하는데...

편지까지 다 써놓았는데 그걸 전해드릴 용기가 나질 않네요.

그치만 분명히 하나님께서 가라고 했으니까 책임져 주실거예요.

지금 이글 읽고 계신 분들 30초만 기도해 주세요.

제안에 용기를 주시도록.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마 오늘은 제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월1일이 될거 같아요.

여러분~~ 새해에는 항상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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