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전도여행 행정 간사님 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

제 비행기표 좌석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사정인 즉,

저희 태국 팀 형제 중에 하나(김 모 형제ㅅㅅ)가 몇 주전에 전도여행을 도중하차했습니다.  
갑자기 군대 영장이 1월6일 입대로 나와서 전도여행을 포기하고 군대가려고 했었죠.

그런데, 그 학생이 이번 주초에 다시 군대입영을 취소하고 전도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주께서 다시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많은 댓가를 지불하고 순종하고 다시 가기로 한 거죠. (기특하죠?)

그런데, 너무 시간이 늦어서 팀과 함께 같은 비행기로 떠나는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그 형제만 따로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따로 가기로 하고, 제 티켓의 이름을 그 형제로 바꿨습니다.

팀장은 범석 간사가 맡고 있고 저는 그냥 팀원이어서,
학생을 혼자 보내기 보다는 제가 다른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그랬는데...

이번 주초까지는 자영자매가 다른 비행기지만 같은 날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세요.
1. 같은 비행기는 아니더라도 되도록 같은 날 출발할 수 있도록.
2. 같은 날 가지 못한다면 날짜가 많이 늦춰지지 않도록.
3. 혼자 가다가 미아되지 않도록. ㅅㅅ(영어도 무지 못하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