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때 시골을 내려갔었는데, 역시나 주된 화제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부러진 안테나 때문에 보이지 않는 텔레비전을 조금이나마 잘 보이게 하려고, 안테나를 노끈으로 묶고, 옆에 벽에 붙들어 매고..ㅋㅋㅋ 암튼 추운 겨울날 생쑈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제는 바로 제 군입대였죠.^^;;
의정부 306이라고 하니까 거기는 3사단이고, 위치는 어디이며, 소총수로 갈 거라는 둥.. 좀 빡신데 간다는 둥..

암튼 그냥 여러 이야기 주어 듣고 왔슴당.
지금 심정은 그냥 약간 두려운 마음도 들고, 기대되는 마음도 드네요..ㅋㅋ
하나님께서 욥의 고난을 준비하셨데요.

욥의 고난이라....
물론 하나님께서 욥의 고난을 준비하셨지만, 그 걸 감당할 만할 때에 그 고난을 준비하실거구, 제가 그걸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없는 것 아니네요..^^
그래도 뭐 잘 할 수 있겠죠. 살 좀 빠지고.ㅋㅋ

필요한 거 있으시면 빨리 빨리 말들하세요~
저도 가진 게 좀 있어서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