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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14였습니다

정수 2003.03.07 03:59 조회 수 : 1671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오늘 금요모임 말씀 선포는 대하 7:14로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하고 낙성식을 행했던 날 저녁,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십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고 메뚜기가 추수할 것들을 다 먹게 하거나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때로는 우린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보게 되면 '이게 하나님의 뜻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선교 역사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완전 폐허가 됨으로 인해 오히려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졌고, 모라비안 교도들이 이단으로 정죄받아 박해받음으로 인해 유럽 지역이 강력하게 복음화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혹시 이것이 핍박과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겔 22:30에서 또한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은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하나님께서 그 땅을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으신다는 것이죠.


오늘 오랜만에 714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온갖 부조리함들과. 핍박하는 자들과 핍박받는 자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그리고 전쟁 위기의 상황을 두고...

전 세계 각국 ywam base에서도 714 기도가 행해지고 있을까요.
아마 에스겔 시대와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수없이 찾으실 수 있으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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