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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일은..

미라동 2003.05.05 04:14 조회 수 : 1751

이번 휴일동안에 교회에서 옛전도사님이 계시는 광주에 다녀왔어요. 전도사님  내외 분과 이제 막 25개월? 정도 되었다는 예쁜 전도사님의 아들을 보고, 그분들 사시는 모습 보고 와서 너무 좋았고- 하나님이 정말 전도사님 가족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운전한 오빠는 너무 힘들어했지만; 저는 뒷자리에서 너무 편하게 시골 모습 보면서.. 드라이브 한 것도 너무 좋았구요. ^^;아무 생각없이 산이나 바다나 조용히 보고 올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는데 소원성취했어요.^_^ 차 속에서 창밖의 경치들 보면서, 산도 보고, 들도 보고,  나무도 보고, 시골논밭의 풍경도 보고, 석양도 보고, 밤의 풍경도 보고.. 그냥 조용히 창밖을 보면서 분주했던 마음을 한결 가라앉히고 왔어요. ^_^ 차속에서 교회오빠한테 신앙적인 이야기 상담한 것(?)도 좋았구요.. 참 여러가지로 좋았던 휴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내일이면 다시 학교로ㅠㅠ 아.. 내일이 아니군요. 몇시간 후면..
후.. 좋은 휴일을 접고 다시 학교로 가야한다는 사실이 왜 부담스럽게 다가오는걸까요ㅠㅠ 힘내서~ 기쁘게.. 한주를 살았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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