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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이번학기 우리 캠퍼스에 하나님께서 참으로 놀라운 부흥을 주셨습니다!!

우리 예쁜 03학번들과 몇몇 새로오신(?- 적절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 몸이 풍성해 진 것을 생각할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오늘 금요모임을 다녀와서 느낀 점을 잠깐 나누려고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어제 광고했던대로 희중간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ㅋㅋ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ㅎㅎ

오늘은 12명이 5시에 모여서 캠퍼스에서 출발했고,
후에 온 찬호형까지 해서 13명이 금요모임을 왔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면서도 놀라운 것은 오늘 신입생 대 재학생 비율이었습니다.

오늘 금요모임에 오신 분은

재학생 - 리더 세명(정수형은 시험 관계로...)과 찬호형
신입생 - 03학번 6명, 01학번 1명, 02학번 1명
그리고 진경누나 동생...

금요모임을 마치고 애프터 모임을 하는데
재학생의 두배가 넘는 신입생을 보면서 참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싸했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계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으십니까?

1학년때 2학년때 열심히 했으니까 이젠 좀 봐달라면...
우리 신입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나중에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목자가 모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는데
양더러 모임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말한다면...

목자가 묵상모임 나오지 않는데
목자가 중보기도 모임 나오지 않는데
캠퍼스 리더들이 간사님이 모임 광고하고 나오라고 이야기 해봤자...

여러분들이 양육 받으셨을때
여러분들이 금요모임에 발을 들여놓으셨을때
여러분들이 전도학교, MC, 전도여행 참석하셨을때...

이몸을 통해 받으신 축복과 사랑을 기억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모임 가운데서 받은 사랑만이라도 흘려보내신다면
이 몸이, 그리고 모임이 더욱 풍성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홈커밍데이와 전도여행, 그리고 MC가 있습니다.
묵상모임과 중보기도모임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디 있으시겠습니까?
양에게 뭐라 말씀하시겠습니까?
제발 사랑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우리의 헌신이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임에 두는 우선순위가 학년을 올라가면 갈수록 뒤로 밀려난다면...
우리에게 소망이 과연 있을까요?

저 자신에게도 떳떳하지 않은 질문이기에 먼저 저의 몸을 찌르고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우리... 받은 사랑만이라도 흘려보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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