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연세인이 된지도 어언 2개월이 지나가고~
처음에 다짐했던 생각들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재수로 들어왔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그래! 목요모임 금요모임 묵상모임 중보기도 싹 다나가야지..
시간 되면 화요모임도 가고 다른 찬양 집회도 가보고 해야지..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더욱 노력하고, 나도 좋은 사람이 되야지..
하루 한시간은 기도해야지..

등등의 생각이 있었는데

어느덧 쫓겨다니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게 아닌데.
수업시간에 다음 시간 레포트 쓰고
시험 3일전에 밤세우다시피하여 겨우겨우 보고..
금요 모임은 웬만하면 제끼고 (죄송..)
뭐 젊은 날에 그럴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옳은 모습은 아닌 듯 합니다
실은 지금도 오늘 아침 9시가 시험인지라
공부 오랫만에 하는 중입니다....ㅋ

주님.. 반성합니다
정신 좀 차리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