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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글...

주현이 2003.06.08 02:57 조회 수 : 1557

정말로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이번학기 들어서 거의 글을 쓰지 않았네요(확인해 보니 마지막 글이 4월달이네요ㅡㅡ;)

이번학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벌써 학기가 끝나가네요.

이번학기 너무 감사했답니다. 캠퍼스의 부흥의 때에 함께 할 수 있다는것이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많은 시간들을 함께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사실... 약간은 폭탄과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참 마음이 어렵네요.

휴... 잠시 정리를 하고...

예. 이미 몇몇분들은 알고 계시지만... 이번에 UDTS받는것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누구는 가고싶어도 못가는데 붙어놓고 안간다니... 여러사람들에게 죄송하네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짧은 말로 다 용서를 수할 수 없지만... 죄송합니다.

특별히 경훈형제에게 많이 미안하네요. 함께 믿음의 싸움들을 하기로 했는데 혼자서 너무 쉽게 포기해 버려서

형제가 나로 인해서 낙심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기도해 주셨던 모든 YM지체들에게도 죄송합니다.

계속해서 고민하고 갈등해 왔었는데...

결국은 가지 않기로 했답니다. 아예 원서를 쓰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괜히 간다고 다 말해서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네요.

그렇지만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세요. 전 믿음의 경주에서 멈춰서지만

여러분은 뒤돌아 보지 말고 계속해서 달려가세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 경주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결승점을 향해서 계속해서 달려가세요.

저도 잠시 멈췄다가 다시 달려갈께요.*^^*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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