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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뜻 깊었던 시간들...

경채 2003.06.20 12:04 조회 수 : 1923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해 준 4박 5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하루 남았구요..^^;; 부대에 있으면서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100일 휴가 였는데, 이제는 들어가야 할 때가 왔네요.

여러분들을 다 뵙지는 못했지만, 목요일날 밤에 시험이 내일인 데도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을 보기 위해서 와준 많은 형제들, 그리고 자매였던 은재누나.^^ 참 감사하구,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낯선 얼굴이었던 03학번 형제, 의예과하고 공학계열이라고 했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처음 보는 아이들이었지만, 그 아이들이 YWAM의 새로운 열매라고 생각하니, 그리고 부흥의 조짐이라고 생각하니 참 기쁘고 즐거웠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YWAM은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단체구나. 작년에 중보 기도 모임 시간에 하나님께 들었던 음성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은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하나님이 내년에 많이 부흥시켜 주신데요~"
   "자매도 많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아멘~ 그런데 그거 너가 생각한 거 아니구..^^? ㅋㅌㅋㅌ"

   "아닌데.^^;;;"

이런 대화가 오고가며 03년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리고 그 부흥의 현장에 같이 있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참 안타까웠었는데, 역시 제가 없어도 잘 굴러가는 YWAM을 보며 역시나 멋있는 단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저도 남은 2년여의 기간동안 잘 마치고 와서 헌신할 그날이 기대가 된답니다. 후후후. 그럼 좀 있다가 뵙죠. 아마 12시를 전후해서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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