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맞으며,
이것 저것 컴퓨터에 있던 것을 정리하던 중,
스티븐 코비의 '원칙 중심의 리더십'을 읽게 됐죠.

뭐 그 두꺼운 책을 다 읽을 수는 없고..^^;;
북코스모스에서 요약한 요약본을 읽고 있었습니다.

원칙.. 원칙.. 역시 제목답게 원칙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또 이번에 생명을 주는 나무(이 기회를 빌어 발표를..^^;)팀 리더를 맡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이것 저것 생각했죠.
아... 리더십이 가져야 할 원칙들은 무엇이고, 전도여행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 품어야 할 마음들, 행동 양식들, JOB별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원칙들 등등...

그러다가 과연 제일 중요한 원칙이 무얼까 생각했지요...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그런데, 문득,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원칙은,
저 위에 쓰여있는 모든 원칙들을 뒤엎을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전도여행을 해외 2번, 국내 2번, 총 네 번 가면서 스스로 느꼈던 부족함들, 아쉬움들을 이번 기회에는 다시 범하지 않으려고 이것 저것 만반의 준비를 하고 벌써부터 JOB별 원칙들을 세우고 행동 원칙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말고사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전도여행에 교만하지 않은, 가난한 마음으로 갈 수 있게 되었지요. ^^;;;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 저것 준비하다가 문득 다시 깨닫게 되니 새롭네요.

그럼... 여러분도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