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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르심

주현이 2003.06.21 03:21 조회 수 : 1870



This is my destiny
This is my hope eternal
To be conformed into the image of love
This is my purpose
This is my highest calling
To leave the world behind
And live my life for you
Call me
Hide me in the shelter
Of Your pure embrace
The Place where I beling
O Jusus, cover me
I come to You for shelter
To the secret place
Where I live to see Your face

나의 부르심 나의 영원한 소망
예수님의 형상을 닮는 것
나의 목적 나의 높은 부르심
세상을 뒤로 하고 주 위해 사는 것
덮으소서
주 거룩한 품에 품으소서
이 곳이 나 속한 곳
오 예수 이끄소서
주 얼굴 보기 위해 은밀한 곳으로
내가 나아갑니다..

헉헉... 노래를 어떻게 나오게 하는지 몰라서 한참 고생했네요ㅠㅠ

요즘에 참 많이 듣는 찬양입니다. 다윗의 장막6집에 있는 곡이예요.

오늘은 하루 종일 이 곡만 듣고 있는것 같아요.

얼마 전에 나의 부르심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들을 갖었습니다.

"나의 부르심 나의 영원한 소망 예수님의 형상을 닮는 것"

나는 이 부르심에 얼마나 합당한 사람인가에 대해서 참 많이 힘들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목적 나의 높은 부르심 세상을 뒤로 하고 주 위해 사는 것"

나는 얼마나 세상을 뒤로 하고 주를 위해 살고 있었는가... 내가 날마다 고백하고, 예배할때 기도할때마다 고백하지만

나의 삶에서 이것들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참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제 전도여행과 MC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게 될텐데... 나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시험이 끝나고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을 기억나게 하는 사람"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전체 Key Word는 "기억"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이 기억은 때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때로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하지만 기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요 16:7)"

제자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당신이 떠나는것이 그들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들었던 모든것들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셨던 말씀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억이라는 선물을 통해서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힘을 얻게 하십니다.

2주 정도 참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셨던 일들을 기억해 봤습니다.

2년 전에 나를 하나님 곁으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풍성하게 살도록 나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섬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배웠습니다.

작년 겨울에 정말... 나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 일하셨었습니다.

3주동안의 시간동안 정직함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내안에 죽어있던 "감정"이라는 것들을 살려 내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구하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보여주시고,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서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별로 신기한 경험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잊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하나하나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축복받고 있는 사람이었던가... 나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기억해 봅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여행과 MC기간들 가운데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들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찬양처럼 나의 부르심에 대해서 내가 입술로 고백하는것 뿐만 아니라 나의 삶이 주님께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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