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들 방학을 잘 보내고 계신것 같네요.
배우고 싶었던것.. 학교에 있는 기회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 같은..
부럽습니다.

전 이런 방학은 처음입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방학이란게 없었죠.
물론 고3때는 공부;;; 좀 하느라 없었지만
고 1,2때 발표회를 준비한답시고 방학동안에도 매일같이
친구들 만나서 연습하고, 준비하고...

갑자기 부~웅 떠버린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할일이 없는건 아닙니다.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초등부 여름성경학교가 있죠.
생각보다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것 같아서 긴장은 하고 있되 일은 잡지 못하고있고..

mc때 산 책들.. 그 전에 플로잉 받은 책들.. mc때 도전받기로 성경을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들..
모두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ㅡㅡ;;

엄마아빠는 공부좀 하라고 머라고 하시고;;

할일이 있으면서도 안하고
심심해 하고 있는 이상한 기분

왜이런지.
기분은 항상 멍~ 하고
의욕도 없고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