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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희중이는요...

joy 2003.07.29 18:03 조회 수 : 1551

이젠 장마가 끝난 건지...
어제까지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불볕더위네요.

이런 날엔 누구 말대로 멋지고 푸른 바다는 아니라도,
똥물에라도 빠지고 싶은 마음이....

오랜 만에 햇빛이 좋은 날이어서 온 집안을 헤집어 청소하고, 현관 앞에 물청소 하고, 이불널고 침대 털고 오전 내내 난리를 떨었습니다.

전 어제저녁 아내 고향에서 올라왔습니다.
경남 영덕이 아내 고향인데, 장인 어른 생신을 기해서 온 식구가 해마다 이맘때 즈음 다 고향에 모인다고 해서...

가기 전에 이번주 가족모임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는데,
이번 가족 모임은 따뜻함과 즐거움이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처가집엔 장모님 외에는 교회에 나가시는 분이 없습니다.
처갓집이 있는 마을에도 아직 교회가 없고,
교회에 나가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마을이지요.

계속해서 처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인데, 예수만 믿으면 더할나위 없는 분들인데....
주의 구원이 처가에 임하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내의 고향에 다녀오는 것이 좀 무리한 일정이고 거리도 만만치 않아서 어제 밤엔 너무 피곤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육체적으로 피곤의 한계점을 넘었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

방학 중엔 이번 주가 제대로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것 같은데,
쉬기는 커녕 몸은 더 혹사를 당하고 있는 듯...
잘 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혹시 아직도 제 핸드폰으로 전화하시거나 문자를 보내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mc 기간 중에 핸드폰 분실해서 아직 새 핸드폰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급히 연락하실 분들은 음성 사서함에 남기시거나,
집 전화 031-421-8752   로 연락주세요.

joykim71@hanmail.net  로 메일을 보내주시던지요.

요즘 다음 학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세워야할 리더들을 위해서도...
근데 기도가 아직 잘 안풀리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기도가 함께 필요한 것 같아요.

다들 이 여름이 멋지고 의미있는 시간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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