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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

은잰데요 2003.09.04 03:02 조회 수 : 1974

신기한 날이었다.(여전히 이런 일을 신기해 하는 나는 믿음이 작은 사람이다.)

전도여행때 가슴깊이 새긴 말씀 네가지 중에서 세가지나 동일한 말씀을 들었다. 찬양을 통해, 간사님 말씀을 통해.

첫번째는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구원이 저에게서 나는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저에게서 나는도다..."

중국에서 서울에 돌아갈 날이 가까워지면서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때 마음에 새긴 말씀이다. 어느 특정한 곳에 하나님께서 계신 것이 아니라 어디나 계시며 잠잠한 심령 가운데 계신다고. 숙소에서 그리고 중국인 교회에서 만리장성에서 같은 말씀이 가슴에 새겨졌다.

두번째는 이스라엘의 죄.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이 차지한 것. 이 말씀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예수전도단 base에서 예배할 때 들었던 마음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망했다는 생각과 함께 나 또한 그렇다는 생각이 들면서 회개를 했다. "We fall down we lay our crowns. At the feet of jesus." 이 찬양과 함께 이런 마음이 들었다.

세번째는 "모든 민족에게 주 성령 부어주소서. 하나님의 백성 주의 말씀 주시고..." 이 찬양. 정말 이 찬양은 잊을 수 없다. 이것도 이스라엘 욥바에서 시몬 피장의 집에서 사도행전 10장을 읽고  집 근처의 지중해 해변에서 부른 찬양이다.(궁금하시면 읽어 보시라. 얼마나 위대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인지 알게 될것이다. 세계 선교의 시작을 트는 곳이다.) 귀찮아서 않읽으실 분을 위해 조금 이야기하자면 베드로가 지붕위에서 기도하다가 조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보따리 환상을 보여 주신 곳이다. 그 보따리엔 유대인이 부정하게 여기는(모세 율법에 먹지 말라고 써있는. 레위기를 읽어보라) 동물이 들어있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베드로에게 먹으시라고 하신다. 음... 무슨말인지 아직 모르는 사람을 위해 더 이야기 하자면 즉, 이제 까지 부정하다 여기던 이방인을 이젠 하나님께서 부정하다고 여기지 않으신다고 하시는 거다.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전해질 거라는 하나님의 선포이시다. ^^ 암튼 그 역사적이고 위대한 장소에서 부른 찬양이었다. (좀 길어졌다.)

이렇게 다시 정리하니 감회가 새롭다. 후훗. 전도여행 생각도 나고. 처음 간 전도여행, 비록 여러 말이 많은 전도여행(혹자는 관광여행이라고 말한다.)이었지만 귀한 하나님 말씀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여행이었다. 그리로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그렇게도 그곳에서 가기 싫어서 계속 찡찡대던 그 장소인 우리 학교에서 다시 듣게 되니 신기하다.

아마도 더 깊이 가슴에 새기라고 그러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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