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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의 '아빠와의 예배'라는 찬양이 생각나네요.
호주에 사시는 외삼촌께서 오랜만에 한국에 나오셔서 저희 집에 묵고 계세요. 예수님을 잘 믿으시는 외삼촌의 도움으로 오늘 아침 엄마가 교회를 나가셨어요. 엄마랑 외삼촌이랑 이모랑 같이 예배드리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물론, 엄마가 마음이 동하거나 하신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무 느낌 없으셨겠지만..^^; 같이 교회에 나갔다는 표면적인 모습 하나만으로 기분이 조금 좋더라구요.. ^_^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은 제 마음 속에 엄마,아빠가 교회를 다니게 될 거라는, 예수님을 믿게 될거라는 조금의 확신도 없다는 거예요. 저도 모르게 '우리 엄마,아빠는 절대 안 믿으실걸..'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위한 기도가 잘 안되네요. 그 사실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
호주에 사시는 외삼촌께서 오랜만에 한국에 나오셔서 저희 집에 묵고 계세요. 예수님을 잘 믿으시는 외삼촌의 도움으로 오늘 아침 엄마가 교회를 나가셨어요. 엄마랑 외삼촌이랑 이모랑 같이 예배드리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물론, 엄마가 마음이 동하거나 하신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무 느낌 없으셨겠지만..^^; 같이 교회에 나갔다는 표면적인 모습 하나만으로 기분이 조금 좋더라구요.. ^_^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은 제 마음 속에 엄마,아빠가 교회를 다니게 될 거라는, 예수님을 믿게 될거라는 조금의 확신도 없다는 거예요. 저도 모르게 '우리 엄마,아빠는 절대 안 믿으실걸..'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위한 기도가 잘 안되네요. 그 사실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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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님이^^
2003.10.05 01:23
그래두 하나님께선 미라 부모님두 사랑하셔서 꼭 당신께로 향하게 하실꺼야^^ 기도해-* 다님이 아빠두 그랬었거든~ 정말 하나님은 역사하시더라,, 생각날 때 마다 기도해줄께^^ 힘내~ -
혜영
2003.10.05 02:01
우리 부모님도 안 믿으시는데.. 나도 그런 생각 들기도 하고... 기도하자 ^^; -
정수
2003.10.05 04:20
나도 언제 그래볼까...^.T) -
정수
2003.10.05 04:22
좋은 시간이었겠다... 시간을 두고 기도하면서, 집안의 영적인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어가는걸 살펴보렴.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멀리 멀리 보면서 말이지. ^^ -
joy
2003.10.07 03:23
축하한다. 나도 생각난다. 실로 오랜 기도 끝에 우리 가족이 함께 예배하던 그 감격스런 날이... -
은잰데요
2003.10.08 05:14
우리 어머니도 그러셨지. 지금은... 말씀을 좋아하시게 되었어. 아직 막네와 아버지가 남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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