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

일요일 새벽 2시.. 하루종일 공부를 아주 조금 하다 때려치고(유감스럽게도 오늘 보니 시험범위가 아니더군요... 아아.. 시간 날렸다...)...컴퓨터를 켰다 껐다 하는것도 이 때에 5회째에 이르렀습니다.

친구의 MSN대화명을 보니 '드래곤볼 z2하는중'..

드래곤볼 z2.. 한창 드래곤볼이 유행하던 시절.. '패미콤' '패밀리' '닌텐도'(뭐가 맞는 이름이고 뭐가 잘못된 이름or복제인지 모르겠음) 등의 게임기에서 하던 게임이죠. 카드로 전투가 이루어지는 게 인상적.

문득 초등학교때 게임을 하던 게 생각났습니다. 지금도 가끔 추억하던 게임.. 대충 한달 훨씬 넘게 걸려서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친구에게 '나도 보내줘~'라고 했더니 바로 보내주더군요. 프로그램까지 대략 1메가..




아무튼 그렇게 새벽 2~3시쯤 그렇게 드래곤볼 z2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새벽 3시.. 엔딩까지 클리어... 만 하루..

아악, 이게 아닌데;;

대략 좋지 않아요-_-

꾸에에에엑.;;;;;;;;;;; 역시 뭔가 게임을 하면 미친듯이 하는게..-_-





아무튼..

분명히 어릴 땐 한달 걸렸던 것 같은데,

역시, 뭐가 공격력/방어력인지 아이템은 뭐하는건지 알고 하는거랑 모르고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군요..;;(누가 한글화해놓음)

프리더도 무슨 한시간쯤 걸려 깬 것 같은데

아이템 3개  써주고 공격하니 한방에 죽더군요. 당황;;

뭐, 그런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