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시험기간...
우리 홈피에 가장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는 기간이지요 ^^;;
역시.. 어쩜 이렇게 셤기간만 다가오면 딴짓이 하고싶어지는지.. --+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시험준비는 잘 하고 계시는지...
저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토요일 하루를 꼬박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보냈답니다... --;;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냥 글 올려요..
현명군에게 앗! 임장군이죠.. ㅎㅎ ^^;; 빌린 '묵상,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라는 책인데요
묵상을 좀 더 깊게 하고 싶은 생각에 찾게 된 책인데..
하나님을 좀 깊이 알고싶어서.. _-_
예상과는 달리 묵상에 대해서만 다루지는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그 다른 부분에서 뭔가를 알게되었다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믿음이 있다, 없다'는 것은 상황이나 대상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 신뢰를 깨뜨린다 하더라도 그냥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정말 신뢰해 주고 용납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랑과 믿음과 소망은 다 같은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부터 며칠이 지나도록 충격에서 헤어나 올 수가 없었어요.. 더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나의 신뢰와 믿음을 깨더라도 그냥 믿는것이라니..
부끄러워 지더군요
내가 정말 사랑을 안다~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까지 끌어왔던 또는 중간에 놓쳐야했던 여러 관계들에 대한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진작에 이걸 알았더라면.. 그랬더라면... 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늦었을지 몰라도 이젠 노력하려구요...
특히나 저희학교는 좀 사람들이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누군가와 저런 깊은 관계를 맺는것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우리들이 늘 말하는 것처럼..)
뭐 비단 저희학교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겠지만 우리가 이곳에 속해있는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계하는 방법을 잘 알고 가꾸어나가서 사람들이 관계로부터 오는 상처로 어려워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자체가 우리에게 훈련이 되겠지만 좀 더 지혜롭다면 그로 인해 생겨날 수도 있는 부작용들을 감소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어떻게 보면 나 조차도 사람들에게 상처와 걱정, 고통을 안겨주는 존재에 불과할 수 밖에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도하면서 그래도 뭔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제가 요새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아~ 역시 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하더군요..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가꾸어갈만한(가꾸어갈만한.. 띄어쓰기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_-_) 깊고 신뢰있는 많은 관계들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저와도 함께... ^^
그리고 그 관계의 올바른 성립을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또는 친밀함을 두텁게 하는 것이 제일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가을...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떨어지는 낙엽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공허하게 하기 보다는 시린 땅을 덮듯이 포근히 감싸주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시험 잘 보셔야해요!!!
시험기간...
우리 홈피에 가장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는 기간이지요 ^^;;
역시.. 어쩜 이렇게 셤기간만 다가오면 딴짓이 하고싶어지는지.. --+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시험준비는 잘 하고 계시는지...
저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토요일 하루를 꼬박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보냈답니다... --;;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냥 글 올려요..
현명군에게 앗! 임장군이죠.. ㅎㅎ ^^;; 빌린 '묵상,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라는 책인데요
묵상을 좀 더 깊게 하고 싶은 생각에 찾게 된 책인데..
하나님을 좀 깊이 알고싶어서.. _-_
예상과는 달리 묵상에 대해서만 다루지는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그 다른 부분에서 뭔가를 알게되었다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믿음이 있다, 없다'는 것은 상황이나 대상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 신뢰를 깨뜨린다 하더라도 그냥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정말 신뢰해 주고 용납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랑과 믿음과 소망은 다 같은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부터 며칠이 지나도록 충격에서 헤어나 올 수가 없었어요.. 더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나의 신뢰와 믿음을 깨더라도 그냥 믿는것이라니..
부끄러워 지더군요
내가 정말 사랑을 안다~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까지 끌어왔던 또는 중간에 놓쳐야했던 여러 관계들에 대한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진작에 이걸 알았더라면.. 그랬더라면... 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늦었을지 몰라도 이젠 노력하려구요...
특히나 저희학교는 좀 사람들이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누군가와 저런 깊은 관계를 맺는것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우리들이 늘 말하는 것처럼..)
뭐 비단 저희학교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겠지만 우리가 이곳에 속해있는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계하는 방법을 잘 알고 가꾸어나가서 사람들이 관계로부터 오는 상처로 어려워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자체가 우리에게 훈련이 되겠지만 좀 더 지혜롭다면 그로 인해 생겨날 수도 있는 부작용들을 감소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어떻게 보면 나 조차도 사람들에게 상처와 걱정, 고통을 안겨주는 존재에 불과할 수 밖에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도하면서 그래도 뭔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제가 요새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아~ 역시 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하더군요..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가꾸어갈만한(가꾸어갈만한.. 띄어쓰기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_-_) 깊고 신뢰있는 많은 관계들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저와도 함께... ^^
그리고 그 관계의 올바른 성립을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또는 친밀함을 두텁게 하는 것이 제일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가을...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떨어지는 낙엽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공허하게 하기 보다는 시린 땅을 덮듯이 포근히 감싸주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시험 잘 보셔야해요!!!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64 | 막바지 셤..ㅋㅋ [1] | 상권.. | 2003.10.23 | 1595 |
1763 | 진경아.... [2] | 황도연 | 2003.10.22 | 1933 |
1762 | 앨범 리뷰 당첨 | 정수 | 2003.10.22 | 2069 |
1761 | 기준이에여.. [10] | 김기준 | 2003.10.20 | 1779 |
1760 | 강명식 2집 같이 사실분.. ^o^ [5] | 선형 | 2003.10.19 | 1551 |
1759 | 정수 or 예훈이형 혹은 아시는 분은 대답해주세요... [1] | 김광현 | 2003.10.19 | 1597 |
1758 | [re] 정수 or 예훈이형 혹은 아시는 분은 대답해주세요... | 정수 | 2003.10.19 | 2007 |
1757 | 셤다들 잘봐요.. [4] | 상권.. | 2003.10.19 | 1569 |
1756 | 시험기간중에 [3] | 미라동 | 2003.10.18 | 1583 |
1755 | 즐거운 시험기간 [1] | [賢明]任장군~! | 2003.10.18 | 1867 |
1754 | 부실한 형제들.. 강인한 자매들... [9] | 선형 | 2003.10.18 | 1557 |
1753 | 요즘 [2] | 은잰데요 | 2003.10.18 | 1593 |
» | 시험기간이네요... [4] | 찐갱 | 2003.10.18 | 1676 |
1751 | 놓아준다는 것 [2] | [賢明]任장군~! | 2003.10.19 | 1554 |
1750 | 훈계라는 것.. [3] | 정수 | 2003.10.18 | 1804 |
1749 | 아주 오랜만에.. [1] | 혜영02 | 2003.10.17 | 1639 |
1748 | 이라크 파병 결의안이 통과되었나보군요. [1] | 정수 | 2003.10.17 | 1880 |
1747 | [re] 이라크 파병 결의안이 통과되었나보군요. | [賢明]任장군~! | 2003.10.17 | 1808 |
1746 | 오늘 금요모임 안오신 분들을 위해..-전도여행지 안내 [3] | 태욱 | 2003.10.17 | 1747 |
1745 | 모퉁이돌에서 퍼온글 [2] | 은잰데요 | 2003.10.17 | 1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