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 중에 처음으로 만점이라는 것을 받아봤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참 감사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1학년때 부터 레포트란 레포트는 거의 C정도의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지구물리탐사라는 과목인데 종종 숙제를 내주십니다. 벌써 세번째 레포트를 내주셨는데 그 세번째 것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써있었습니다. ㅠ.ㅠ

아아~ 역시 열심히 하면 되나봅니다. 그 숙제하느라 좀 고생(?)했거든요. 이리저리 자료 찾아보고 아는 선배에게 물어보고 자료 베끼느라 오래걸리고(정말 제 기준에서는 오래걸렸습니다.) 전자기학이라는 책을 베끼고.(사실 베끼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만점(좀 웃기네요.)을 맞으니. 참...

레포트를 받고 점수를 보고 약간(?) 흥분을 해서 혼자 실실 웃어댔는데.

여기서 하나 좀 잘했다고 흥분하지 말고 점점 주님 안에서 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젠 제발~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