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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준비하며...

기동 2003.12.04 13:58 조회 수 : 1584

결국은 또;; 중도에서 아침을 맞이하네요;
할일은 이것저것 참 많은 요즘...
몸이 버텨내고 있는게 신기하기만한 시기를 살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마음만큼은 그런대로 평온합니다. ㅎ

처음에 4학년 헌신예배를 하라길래...
어떤 이벤트로 생각했었나 봅니다.
어떤 '모양'으로 후배들을 섬길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느라...
별 좋은 아이디어도 건지지 못하고... 괜히 머리만 아팠죠...

그런데 하나하나 예배를 준비해 가면서 알았습니다.
예배 때 무엇을 해주고.. 무엇을 보여주고...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예배를 준비하는 자체가 헌신이구나 하는 것을 말이죠.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고...
정말 지체 한명한명 소외되는 사람없이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나가며
주님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임재함 가운데 같이 머물 수 있는 것..

그것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이런 것이 헌신이구나 하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

주연이하고 예배를 준비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냥 다른 것 없이 후배들과 진정 '예배'드리고 싶다...
그 예배의 참맛을 알 수 있도록... 우리 같이 예배했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였지요... ㅎ

암튼 기대가 됩니다... 어떤 예배가 될지...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우리 가운데 행하실... ㅎㅎ

...

실은 이렇게 늑장 부릴 시간없는데...
(오늘 예훈이랑 같이 해서 프로젝트 낼께 있어서;; 으으~)
그냥 생각나서 한자 적습니다. ^^

게다가 실은 중도폐인 놀이를 아주 제대로 하고 있는 통에...
화욜날 집나와 아직도 중도에서 살고 있다죠.. 으으~~
좀 정신이 없어 뵈더라도 다들 어여삐여겨 주길... -_-a

이따가들~ 봐요 ^^

- 끄읕 -

덧말 : 저희가 준비한 것은 특송입니다. 근데 정말 아주 '특별한 노래'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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