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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1년회고록

송기훈 2003.12.17 02:39 조회 수 : 1629

일년간을 되돌아 봅니다.

외로움? 갈급함? 먼가허전함이라는 맘을 안고 연세대학교예수전도단에

제발로 찾아오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중보기도 모임중에 외로움은 내가 받으려고만 해서 느꼈던 일종의 교만임을 깨달았죠...사랑을 주기란 참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예수님 쪼금이라도 닮고싶군요...ㅠㅠ

아직도 약간~적응 안되는 연세와웨머의 개그를 바꾸고 부흥시키고자....노력중에 있습니다만..어서 이사람 저사람을 먼저 내 편으로 섭렵해야 그 쿠데타는 가능하겠습니다.

여기 홈피에 글을 하나 쓴 이후로 매주 날라오던 그 문자. 오늘은 어디서 예배드립니다...매번 사정있다고 빼는 말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 어김없이 날라오던 그문자. 그때는 쪼끔 부담이었지만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참감사하지않을 수 없군요...그리고 용기를 내서 만났던 정수형. 따뜻하게 어깨를 툭쳤나...아므튼 반겨주던 그 손길에 감동잡숴서 이자리에 있나봅니다.

한동안 양육의 부재로 다시 별로감을 느끼던중에 현명목자님이 목자님되시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소망으로 엠씨를 가게되었네요...불과 몇주전까지만해도 전혀 기대도 소망도 없던 나에게 엠씨를 향한 강한 기대감을 부어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학기가 그렇게 지나고 이일 저일로 캠퍼스 모임에 가고싶어도 자주 못가게 되었습니당.
그가운데서도 언제나 여기오면 편안한. 사람들을 만나면 정겨운 동역자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특별히 03친구들은 저에게 소중한 보배들 입니다.

너는 하나님의 사람~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

야곱의 축복. 창세기 49장 22절~26절

이제 04가 들어오네요....2학년때에는 학교 채플찬양섬기는 동아리와 일정이 부득이하게 겹쳐서 속상합니다. 여기저기 04가 다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이제 그 어렸던 1년이 지났습니다...누군가가 그랬죠 20살땐 인생이 20km/h
나이들면서 더 빨라진다는 그 속도.. 아므튼 고등학교때와는 틀린 엄청난 질주를 하고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신학함으로....청년부회장으로...아직구체적인방향은 안정해졌지만 사역을 꿈꾸는 사람으로...하나님의 길에 서있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간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넘어져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사람하고는 쪼끔 차이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믿음이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이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셤은 잘보셨는지요
연세 와웸 공동체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희중간사님^^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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