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년부에선 친구초청잔치 같은 '자석가족'이라는 행사를 했습니다.
청년부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잘 나오지 않은 사람들과 믿지않는 친구들을 초청해서 예배도 드리고 즉석떡볶이도 해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목표했던 인원이 채워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청년부 게시판에 올린 기도제목을 포함한 글을 몽땅 복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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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왜 제 주위엔 델꼬올 친구가 없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청년부 지체들이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새로운 분들도 많았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많았습니다.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다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얼마전 있던 초등부 친구초청 잔치를 비롯 이번 청년부 자석가족 행사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 과정중에 전 많이 빠진거 같네요.

얼마만에 '주변인'으로 행사에 참가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고등부때나 중창단 동아리 하면서 항상 일하는 쪽이었지 이렇게 참가하는 쪽이 된건 별로 없었거든요.

음.. 뭐랄까.. 불성실해진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열씸히 일하고 준비하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미안하기도 합니다.
무언가 멀어지는 것 같은 불안한 느낌들도 듭니다.



이제 전도여행에 관한 다른 기도제목을 나누려구요~
참, 여러분의 기도로 토요일 시험은 잘 치렀습니다. 생각보다 '대박'난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비록 다른과목은..;;)

1.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마다가스카르를 들어가는 경유지로 대만과 홍콩, 그리고 모리셔스라는 나라를 가게 됩니다. 대만에는 그 무섭다는 '사스'가, 홍콩에는 조류독감이, 마다가스카르 현지에는 장티푸스, 말라리아, 이질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_-;; 월요일에는 장티푸스 예방주사를 맞고 말라리아 약을 사러 가려고 합니다.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여행자 보험을 드는데요 사고로 인한 사망시 1억원이지만 질병에 의한 사망시 1000만원 이래요-_-;; 사스 걸리게 되면 자동차에 뛰어들까 생각중..;;)

2. 필요한 재정이 필요하도록 도와주세요.
이번주 토요일 12/27일까지 172만원 가량의 항공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재정의 압박입니다;; 현재 계좌에 있는 재정은 45만원 정도 이구요, 과외비 등등으로 1주일 내로 채워질 재정이 50만원 정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잘 알아서 해 주시겠죠;;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세요 (우리은행 126-888804-02-001 김석우)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석가족 끝나고.. 다들 놀러 가는거 같던데.. 재밌게 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놀고 싶었지만.. 과외를 미룰 수가 없어서 미리 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정리기도를 하기위해 모인 청년부 지체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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