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의 유럽 배낭여행을 끝내고 지난주에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내용이 조금 긴 관계로, '혹시나' 관심 있으시다면 http://judyark.byus.net/kimal/nbsk/nbs.cgi에 가서 읽어보시기를;

몸 약한놈이 돈아끼려면 자유배낭보다 호텔팩(에 준하는 것)이 낫다는 아이러니를 깨닫고 돌아오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4성호텔에서 (저로선 불가피하게) 3박을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지요. 무념.

여행을 다녀오니, 저는 방학한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시간은 전부 지나 있는 것 같아 뭔가 아쉽습니다.

월요일, 마술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작년 2학기 중앙 마술동아리에 들 계획이었으나 결국 시간상 못 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지요.

다만, 주 2회 한 달 30만원(첫번째 과정만은 25만원)의 학원비는 엄청난 부담.

고급, 7개월 과정까지를 마치고 싶지만 시간이고 돈이고 가능할 것 같지는 않군요. 냠.. 2~3개월(초급)정도로 참아둬야하나.

신앙생활은, 엉망입니다.


근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