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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요...

현명 2004.02.19 14:17 조회 수 : 1625

마음이 캠퍼스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렇다구 전혀 마음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다만 하나님께서 저를 당분간 캠퍼스에서 멀어지게 하는데
미리 작업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 몇학기 휴학할 예정입니다.

LT신청하는 지체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신뢰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


현명인 하고 싶은 건 어지간하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억제 했지만...
전도여행 기간 이후로 이젠 억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답니다.

그것은 내 마음대로 하겠다... 내 마음대로 살겠다... 라는 것의 선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신뢰하시는 것을 제가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라고...
뭔가 말하긴 뭐하지만 그런 마음을 요즘 주십니다.

두려움 없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또 정수형이 말씀하신 것처럼 캠퍼스가 나의 안정감이 되어서
주님 말씀 하시는 것에 순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저의 마음을
잠시 캠퍼스에서 멀어져 있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명이는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현명이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앞으로 현명이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현명이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명이는 어디서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고는 못버티게 하시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묻습니다.
'수강신청 잘 했냐?' 그냥 웃죠.
'군대는 언제가냐?' 역시나 그냥 웃죠. '묻지마라~ ㅋ'
'DTS는 안하냐?' 대답합니다. '할꺼야~~'

저두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어느것도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당분간 씨름을 하려고 합니다.
저를 부르신 하나님...
지체들을 통한 그 많은 예언과 축복의 말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
성취하는 사람으로 있을 것인가에 대해
순종할 것인가에 대해
씨름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을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세상 살면서 다른 것에 눈길 한번 주지 않을 수 있을 만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제 목숨을 걸만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정도로 보여주신다면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희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서 있습니다.


당분간은 작은 것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참 두서없는데...
일단 이렇게 올립니다.
만나서 이야기해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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