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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야를 넘었습니다.

정수 2004.02.28 14:17 조회 수 : 3120

구약 중에서 창세기-여호수아, 시편 빼고 다 읽은 셈이네요.
지금은 레위기 읽고 있습니다.

지난주 캠퍼스 워쉽때는 예배 중에 갑자기 그런 형상이 떠오르더군요.
이사야 63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이요.

맨날 온유하고 겸손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힘없이 고난받으셔서 불쌍한 모습으로 돌아가시는 모습만 상상되었었는데, 이사야 63장에는 혼자서 에돔(바벨론, 음부 등과 같은 의미인 것 같던데)에 뛰어들어 모든 적들을 짓밟고, 그 선혈로 옷이 붉게 물든 채, 뚜벅뚜벅 걸어나오시는 모습을 보았었고, 문득 예배 중에 그 형상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장빈 간사님이 이런 말씀을 전해주신 적이 있는데, '예수님은 왕이셨지만, 한번도 우리에게는 왕노릇 하신 적이 없다. 하지만 사단에 대해서는 그의 위엄으로 왕노릇하셨다'구요. 음..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여튼 사단에게는 무서운 분이지만 우리에게는 겸손한 분이라구요.

그 말씀 하나를 붙잡고 전사이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승리를 기뻐하면서 참 자유하게 예배했던 시간이었더랬죠. ^^)a

말씀을 읽어가면서, 때때로 그냥 지나치는 것 같은 구절도 많지만,
그것들이 예배하면서 성령님의 가르치심에 이끌려 하나 둘 씩 엮어지며
새롭게 다시 생각나면서 하나님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게 참 신기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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