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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정수 2004.03.03 12:20 조회 수 : 1776

요즘 레위기를 읽고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이 못읽고 있네요.
한 닷새만에 성경을 펴들었습니다.

요즘 생각하던 것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먼저 행하고 가르치는 것.

9장까지의 내용은 세 단계로 나뉘더군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서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는 이러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셔서 가르치시고, 두번째로는 모세가 아론과 제사장들을 불러서 말씀하신대로 행하여 보이고, 세번째로는 아론과 제사장들이 직접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지요.

지금 와웸 안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또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때에 제게 계속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내가 먼저 행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제가 먼저 행하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부탁하는 것은, 아론과 제사장들과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모세를 간사님이나 리더쉽에 비유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의 '모세'='말씀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무언가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셨다면, 그 사람이 그 영역에서의 모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모세에게는 아론과 제사장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를 경청하고, 그가 하는 것들을 보고 배워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함께 마음을 품고 동역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독학생 한마당에 대해서 계속 공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행사에 대한 마음이 드신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함께 권면하여 오십시오. 하지만 이 행사 동원하려고 이 글을 쓰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

말씀을 받고 감동한 것을 부담없이 나눌 수 있는 당신들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
지난주 캠퍼스 워쉽때는 이사야 63장의 '에돔에서 돌아오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강하게 떠오르며 묵상이 되는 바람에 너무 열정적이 예배를 드리고 말았죠. ^^; 이사야 끝나고 바로 레위기로 넘어왔거든요. 좀 여유가 생기면 이것도 나누죠.

사랑하고 축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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