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The Passion이 교내에서 상영되면 어떻게 될까? 수요시네마나 등등 단과대에서 하고 있는 영화 상영이 계속된다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이 영화를 비껴갈 수는 없을텐데, 그렇게 된다면 어느날인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이 영화가 교내에서 1-2주 정도의 시간 안에 동시적으로 상영되지 않을까요? 물론 지난 학생회에 이어 이번 년도 학생회 역시 영화 상영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전에도 나눴었지만 지난학기 우리학교에서 '소돔120일'이 상영되었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린 파졸리니 감독의 영화였죠. 그것도 전쟁 같은 상황도 아닌, 섬에 고립된 사람들에 대해 실험을 행하고 잔혹행위를 하는 것을 그린 영화라죠. 물론 학술적인 목적에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로서는 그 영화가 우리학교에서 상영되었다는데 대해서 어이없음을 느꼈더랬죠.

이제 지난학기와만 같다면 The Passion이 상영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기도로 준비해야지 않을까요? 광범위하게 우리 나라에 이 The Passion이 상영되었을 때 영향력을 미치도록 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 학교에 The Passion이 상영되었을 때 과/반이 변화되고 학생회가 영향을 받고 학생들이 바뀔 수 있도록.

그런 상황에서 선교단체는 어떻게 서있을 것이며 교내 기독단체들은 어떻게 서있을 것이며 또한 우리는 어떻게 서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