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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가 오면...

현명 2004.03.22 03:01 조회 수 : 1590

나는...


1.
물놀이 하러 나왔다면...
깜짝 놀라 나왔겠지만,

파도타기 하러 나왔다면...
신나서 뛰어들었겠지?


2.
"거친 파도 날 향해 올 때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어느 찬양 가사처럼
성령의 바람타고 확 날아버릴까?


3.
마음이 답답할 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속 들어가 보기도 하겠다.

누가 잡아주겠지 뭐...
안 잡아주면? ㅡ,ㅡ;;;


4.
그냥 멍하게 있기.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방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자주 쓰는 방법.


5.
파도 사진을 찍어볼까?
나중에 기억할 수 있게 말야.

파도를 객관적으로 보게하는 좋은 도구.
하지만 다시 안보면 아무 소용 없는 걸...


6.
친한 친구한테 전화하자.
"야~ 여기 무지 높은 파도가 와~"

좋은 친구... "그래? 나두 함께 하고 싶다."
그냥 친구... "근데?"


7.
눈을 꼭 감고, 코 막고, 다리에 힘주고 있기.
좀 있음 지나가겠지 뭐.

근데...
감당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



아... 이 정도에서 그만...
여러분의 상상력을 신뢰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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