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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오늘 9시, 종101 앞에서 참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8시 55분이 다 되어가는데 한 명 두 명 늦게 도착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고, 다른 대체할 것들은 미처 준비하지 못했고. 여러 대안이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그것들을 하는 것이 과연 수업 자체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고민하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수업에는 우리가 순서를 맡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9시에 열 명 정도가 그 길로 우르르 묵상모임에 대거 참여하는 역사가...;;

아침에 일찍 나오신 분들에게 참 감사드리구요.
특히 늦게 일어나서 택시타면서까지 시간 맞춰 오신 분들에게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구요.
시험기간이었는데도 대가지불하면서 와주었던 여러 분들에게도 감사하구요.

열심히 연습했던 유미도 참 고맙다.
연습 뿐 아니라 연락하고 여러 가지로 도와주었던 현명이에게도 참 고맙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위클리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와주었던 한나야 정말 고맙다.
연습할 때 열심히 가르쳐주었던 제현이, 역시 힘껏 왔는데 참 고맙고.

Transformation 보면서 에피소드 고르고, 열심히 연습해주었던 지혜야 고맙다.
시험 끝난 직후였는데도 힘들게 와주었던 태욱이도 고맙고
늦게 예수님 역을 하게 되어 열심히 연습하던 상권이형도,
병사로 자원해서 섬겨주었던 미라도 참 고맙고
토요일 시험이었는데 금요일까지 연습해주었던 승현이도 참 고맙고
늦게 일어났지만 ^^ 택시까지 타고 양재부터 신촌까지 놀라운 속도로 와준 은선이도 고맙고.
꿀같은 토요일에 나와서 연습해줬던 지영이에게 참 고맙다.

1학년 모임도 포기하면서 연습때 와주었던 여울이도 참 고맙고.
4학년인데도 함께 해주었던 은재누나도 고맙고.
합창 솔로 파트의 압박을 감당해주었던 성건이형도 고맙고.

비록 그 시간에는 서지 못했지만,
함께 해서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사랑합니다. ^^

수고한 사람들에게 보실 때마다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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