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하다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과 좀 비슷해서..

전도서 4:4-16인데,

* 온갖 노력과 성취는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경쟁심을 갖는 것에서 비롯된다.

* 어떤 사람은 형제도 자식도 없이 죽도록 일만 하면서도 성에 차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어찌하여 나는 즐기지도 못하고 사는가? 도대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수고를 하는가?"라고 말한다.

*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공부하고 ywam이며 교회며 열심히 일을 해도, 그것이 사람-영혼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잃지 않고 싶습니다. 특히 공부하려는 마음이 다른 사람-특히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과의 비교의식 때문에 많이 마음 상하고 실망할 때가 많은데 내게 있어 더 중요한 가치는 사람-영혼이고 그것과 trade하는 것이라는걸 기억해야겠죠.

사실 요즘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 쉴새없이 줄줄이 이어지는 교회-청년부, ywam, 전공4과목, 또 몇 가지 다른 일들 속에서 줄타기를 하며 살고 있는데, 그 '어떤 사람'의 말을 하는 때가 참 많아요.

하지만 어제 숙제를 포기하면서 캠퍼스 워쉽에 가면서도 생각한거지만, 내가 선택한 그것이 맞는거구나라는 것과, 하나님이 그 비젼을 보증하시고 또 함께 있는 당신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 있을 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죠.

전도자도 똑같은 말을 하니 기분이 참 좋네요. ㅎㅎ